‘조국·울산 재판부’ 김미리 부장판사 후임에 마성영 부장판사

입력 2021.04.20 (18:29) 수정 2021.04.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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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1일)부터 휴직에 들어가는 서울중앙지법 김미리 부장판사의 후임으로, 마성영 부장판사가 배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0일), 법관 사무분담위원회 의결을 거쳐 마성영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9기)를 내일자로 형사합의21부에 배치하도록 사무분담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마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민사 단독부에서 신청 사건을 담당해왔습니다. 형사합의21부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재판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부장판사는 내일부터 3개월간의 ‘질병휴직’을 신청해 어제(19일) 대법원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형사합의21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사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최강욱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올해로 4년째 서울중앙지법에 남으면서, 같은 법원에서 3년간 근무하면 다른 법원으로 이동하는 관례에 비춰 유임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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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울산 재판부’ 김미리 부장판사 후임에 마성영 부장판사
    • 입력 2021-04-20 18:29:45
    • 수정2021-04-20 18:33:31
    사회
내일(21일)부터 휴직에 들어가는 서울중앙지법 김미리 부장판사의 후임으로, 마성영 부장판사가 배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0일), 법관 사무분담위원회 의결을 거쳐 마성영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9기)를 내일자로 형사합의21부에 배치하도록 사무분담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마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민사 단독부에서 신청 사건을 담당해왔습니다. 형사합의21부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재판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부장판사는 내일부터 3개월간의 ‘질병휴직’을 신청해 어제(19일) 대법원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형사합의21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사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최강욱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올해로 4년째 서울중앙지법에 남으면서, 같은 법원에서 3년간 근무하면 다른 법원으로 이동하는 관례에 비춰 유임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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