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학교 급식실 근무자 7명 확진…급식실 폐쇄

입력 2021.04.20 (18:38) 수정 2021.04.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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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의 한 중학교 급식실 근무자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급식실이 폐쇄됐습니다.

오늘(20일) 광명시와 해당 학교에 따르면 A중학교 급식실 근무자 B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따라 지난 16일 검사를 받은 뒤 17일 남편과 함께 확진됐습니다.

이어 시 보건당국이 B씨의 가족과 해당 급식실 이용 학생 및 교직원 등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19일까지 10명(급식실 동료 근무자 6명, 근무자들의 가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B씨 확진에 따라 급식실을 일시 폐쇄한 가운데 현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에서 공급하는 도시락으로 대체 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매주 한 학년씩만 등교했으며, 점심 급식도 일부 당번 학생이 급식실에서 음식을 받아와 교실에서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급식실 종사자 등 35명을 자가 격리하도록 한 가운데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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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0 18:38:56
    • 수정2021-04-20 18:48:41
    사회
경기 광명시의 한 중학교 급식실 근무자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급식실이 폐쇄됐습니다.

오늘(20일) 광명시와 해당 학교에 따르면 A중학교 급식실 근무자 B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따라 지난 16일 검사를 받은 뒤 17일 남편과 함께 확진됐습니다.

이어 시 보건당국이 B씨의 가족과 해당 급식실 이용 학생 및 교직원 등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19일까지 10명(급식실 동료 근무자 6명, 근무자들의 가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B씨 확진에 따라 급식실을 일시 폐쇄한 가운데 현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에서 공급하는 도시락으로 대체 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매주 한 학년씩만 등교했으며, 점심 급식도 일부 당번 학생이 급식실에서 음식을 받아와 교실에서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급식실 종사자 등 35명을 자가 격리하도록 한 가운데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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