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오지마을 봉사활동 재개

[앵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사회복지 서비스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데요,

농촌 오지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활동이 반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막했던 농촌 마을에 활기가 넘쳐납니다.

마을회관 앞에 마련된 부스에선 이미용 봉사가 한창입니다.

코로나 19로 읍내 외출도 자제했던 터라 더없이 반갑습니다.

[박선희/안동시 길안면 : "한참동안 못했잖아요. 참 좋아.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어떻게 갚을까 싶고…."]

마을회관 안에선 쑥뜸 연기가 자욱하고 한켠에선 물리치료를 받으며 묵은 통증을 잠시나마 잊어봅니다.

[배영걸/안동시 길안면 : "이게 꽉 조여주고 좋은 것 같아요. 다리 아픈 데는 좋은 것 같아요."]

안동시와 지역 십여 개 기관단체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구성된 출동 드림봉사단 활동입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겨우 한 차례만 순회봉사활동을 한 뒤 반년 만입니다.

[고운자/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 : "코로나 때문에 어르신들이 많이 위축된 상황이고 이럴 때 찾아가는 봉사단들이 이렇게 해주시면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하십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주민들의 고충도 해소하는 적극 행정으로 평가됩니다.

[이원경/안동시 길안면장 : "올해 우리 시에서는 더 적극적인 방역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겠으며…."]

코로나19로 멈춰섰던 일상이 사회복지 분야에서부터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청송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2개 부문 대상

청송군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사과 브랜드 부문에서 청송사과가 9년 연속 대상을, '산소카페 청송군'이 도시 브랜드 부문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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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지역 첫 모내기 호명면에서 열려

예천지역 첫 모내기가 오늘 예천군 호명면 내신리 권형호 씨 농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첫 모내기를 한 농가는 최고품질 조생종 쌀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 농가로 46가구의 작목반 농가들도 이달 말까지 모내기를 마칠 예정입니다.

조생종 품종인 해담쌀은 오는 9월10일쯤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출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