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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차별 없는 통합 교육 확대
입력 2021.04.20 (20:06) 수정 2021.04.20 (20:31) 뉴스7(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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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은 장애인의 날이죠.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에 대한 편견 없이 다 함께 배우는 통합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통합교육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이용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특수반인 친구 서너 명이 일반교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목공 수업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전동 드릴을 써가며 탁자를 완성해 가는 과정에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은 전혀 없습니다.

[원재연/예산전자공업고 3학년 : "지금 (장애가)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조금 놀랍고, 편견을 가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치원에도 통합교육이 확산돼 충남의 2개 유치원에서는 장애와 비장애 원아 구분 자체를 아예 없앴습니다.

[이미정/아산 월천유치원 원장 :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장애를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후배와 친구 10명이 참여한 바리스타 자격증 반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장애학생 대현이처럼 고정관념을 벗어나 장애학생이 비장애 학생을 돕는 프로그램도 생겼습니다.

[이대현/예산전자공업고 3학년 : "(탬퍼를) 누르면 누를수록 (커피가) 잘 안 나오기 때문에 조금 적당한 힘으로 누르면서 하는 것을 친구들한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충남교육청이 특수반을 따로 운영하는 틀을 깨고 통합수업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철/충남도교육감 :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통합교육지원단, 그리고 통합교육 지원 교실을 만들어서 그에 맞는 행정·재정 지원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장애학생들의 학교 내 이동을 돕는 특수교육 실무원 확충이 해결돼야 하고, 또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통합수업을 무엇부터 어떻게 할 지 세심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 장애학생 차별 없는 통합 교육 확대
    • 입력 2021-04-20 20:06:41
    • 수정2021-04-20 20:31:41
    뉴스7(대전)
[앵커]

오늘(20일)은 장애인의 날이죠.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에 대한 편견 없이 다 함께 배우는 통합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통합교육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이용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특수반인 친구 서너 명이 일반교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목공 수업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전동 드릴을 써가며 탁자를 완성해 가는 과정에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은 전혀 없습니다.

[원재연/예산전자공업고 3학년 : "지금 (장애가)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조금 놀랍고, 편견을 가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치원에도 통합교육이 확산돼 충남의 2개 유치원에서는 장애와 비장애 원아 구분 자체를 아예 없앴습니다.

[이미정/아산 월천유치원 원장 :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장애를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후배와 친구 10명이 참여한 바리스타 자격증 반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장애학생 대현이처럼 고정관념을 벗어나 장애학생이 비장애 학생을 돕는 프로그램도 생겼습니다.

[이대현/예산전자공업고 3학년 : "(탬퍼를) 누르면 누를수록 (커피가) 잘 안 나오기 때문에 조금 적당한 힘으로 누르면서 하는 것을 친구들한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충남교육청이 특수반을 따로 운영하는 틀을 깨고 통합수업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철/충남도교육감 :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통합교육지원단, 그리고 통합교육 지원 교실을 만들어서 그에 맞는 행정·재정 지원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장애학생들의 학교 내 이동을 돕는 특수교육 실무원 확충이 해결돼야 하고, 또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통합수업을 무엇부터 어떻게 할 지 세심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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