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31명…일주일 만에 7백명 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다시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2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돼 총 731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5,926명, 이 중 해외유입이 8,061명입니다.

지난 14일 731명을 기록한 뒤 어제까지 5백 명대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주말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이 되면서 다시 확진자 수가 7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9,00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165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6,167건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25명, 서울 211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68%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경남 40명, 울산 39명, 부산 33명, 대구 25명, 충북 19명, 광주·대전 각 17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은 외국인 21명, 내국인 18명으로 이 가운데 26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 확진됐고, 13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0명으로 현재 8,243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16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4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806명, 치명률 1.56%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