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바람…코로나19 방역엔 구멍
입력 2021.04.21 (09:52)
수정 2021.04.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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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상주하는 직원이 없는 무인점포가 이곳저곳에 들어서고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사실상 실시간 관리가 필요해 방역에 구멍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주직원이 없는 울산의 한 무인 카페입니다.
5명이 모여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눕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규정을 어겼습니다.
음식물을 먹을 때만 빼고 써야 하는 마스크도 벗었습니다.
또 다른 무인점포의 출입 명부입니다.
모든 출입자가 일일이 정보를 남겨야 하지만 일행이 한꺼번에 작성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방역수칙을 현장에서 바로 안내하는 직원이 없다 보니 생긴 위반사항입니다.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어 업종을 가리지 않고 무인점포가 늘고 있지만 방역에서는 사각지대가 되고 있습니다.
CCTV 등을 활용한다 해도 관리자들이 실시간으로 매장 상황을 제어하기는 힘듭니다.
[무인점포 업주/음성변조 : “다섯 명 이상은 많이 오시나…. 최대한 (매장에) 와서 얘기하고 수시로 오거든요.”]
정부는 합동 방역점검단을 꾸려 무인점포를 포함한 영업장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점검 부서 관계자/음성변조 : “방역관리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장엔 없더라도 모니터링하는 인원이 각별히 준수해서 손님들한테 계도해야겠지요.”]
인건비 절감이라는 무인화의 장점이 코로나 방역에 있어서는 취약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최근 상주하는 직원이 없는 무인점포가 이곳저곳에 들어서고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사실상 실시간 관리가 필요해 방역에 구멍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주직원이 없는 울산의 한 무인 카페입니다.
5명이 모여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눕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규정을 어겼습니다.
음식물을 먹을 때만 빼고 써야 하는 마스크도 벗었습니다.
또 다른 무인점포의 출입 명부입니다.
모든 출입자가 일일이 정보를 남겨야 하지만 일행이 한꺼번에 작성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방역수칙을 현장에서 바로 안내하는 직원이 없다 보니 생긴 위반사항입니다.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어 업종을 가리지 않고 무인점포가 늘고 있지만 방역에서는 사각지대가 되고 있습니다.
CCTV 등을 활용한다 해도 관리자들이 실시간으로 매장 상황을 제어하기는 힘듭니다.
[무인점포 업주/음성변조 : “다섯 명 이상은 많이 오시나…. 최대한 (매장에) 와서 얘기하고 수시로 오거든요.”]
정부는 합동 방역점검단을 꾸려 무인점포를 포함한 영업장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점검 부서 관계자/음성변조 : “방역관리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장엔 없더라도 모니터링하는 인원이 각별히 준수해서 손님들한테 계도해야겠지요.”]
인건비 절감이라는 무인화의 장점이 코로나 방역에 있어서는 취약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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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점포 바람…코로나19 방역엔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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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21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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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주하는 직원이 없는 무인점포가 이곳저곳에 들어서고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사실상 실시간 관리가 필요해 방역에 구멍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주직원이 없는 울산의 한 무인 카페입니다.
5명이 모여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눕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규정을 어겼습니다.
음식물을 먹을 때만 빼고 써야 하는 마스크도 벗었습니다.
또 다른 무인점포의 출입 명부입니다.
모든 출입자가 일일이 정보를 남겨야 하지만 일행이 한꺼번에 작성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방역수칙을 현장에서 바로 안내하는 직원이 없다 보니 생긴 위반사항입니다.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어 업종을 가리지 않고 무인점포가 늘고 있지만 방역에서는 사각지대가 되고 있습니다.
CCTV 등을 활용한다 해도 관리자들이 실시간으로 매장 상황을 제어하기는 힘듭니다.
[무인점포 업주/음성변조 : “다섯 명 이상은 많이 오시나…. 최대한 (매장에) 와서 얘기하고 수시로 오거든요.”]
정부는 합동 방역점검단을 꾸려 무인점포를 포함한 영업장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점검 부서 관계자/음성변조 : “방역관리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장엔 없더라도 모니터링하는 인원이 각별히 준수해서 손님들한테 계도해야겠지요.”]
인건비 절감이라는 무인화의 장점이 코로나 방역에 있어서는 취약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최근 상주하는 직원이 없는 무인점포가 이곳저곳에 들어서고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사실상 실시간 관리가 필요해 방역에 구멍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주직원이 없는 울산의 한 무인 카페입니다.
5명이 모여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눕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규정을 어겼습니다.
음식물을 먹을 때만 빼고 써야 하는 마스크도 벗었습니다.
또 다른 무인점포의 출입 명부입니다.
모든 출입자가 일일이 정보를 남겨야 하지만 일행이 한꺼번에 작성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방역수칙을 현장에서 바로 안내하는 직원이 없다 보니 생긴 위반사항입니다.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어 업종을 가리지 않고 무인점포가 늘고 있지만 방역에서는 사각지대가 되고 있습니다.
CCTV 등을 활용한다 해도 관리자들이 실시간으로 매장 상황을 제어하기는 힘듭니다.
[무인점포 업주/음성변조 : “다섯 명 이상은 많이 오시나…. 최대한 (매장에) 와서 얘기하고 수시로 오거든요.”]
정부는 합동 방역점검단을 꾸려 무인점포를 포함한 영업장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점검 부서 관계자/음성변조 : “방역관리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장엔 없더라도 모니터링하는 인원이 각별히 준수해서 손님들한테 계도해야겠지요.”]
인건비 절감이라는 무인화의 장점이 코로나 방역에 있어서는 취약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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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희 기자 m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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