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234명…나흘만에 다시 200명대

경기도는 어제 하루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4명 늘어 도내 누적 확진자는 3만2천369명이 됐다고 집계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감염은 225명, 해외유입은 9명으로 지난 17일(0시 기준) 209명에 이어 나흘 만에 다시 2백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군포의 한 보험회사에서는 종사자 등 2명이 확진되면서 역학조사가 진행돼 어제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보험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입니다.

남양주 농구동호회 관련해 6명이 늘어 누적 감염은 20명이, 의정부시 교회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로 나와 어제까지 모두 28명이 확진됐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경기도에만 20명이 됐습니다.

개인 간 접촉 등 소규모 감염으로 분류된 경우는 109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46.6%였습니다.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경우는 80명으로 34.2%를 차지했습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73명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