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럽의약품청 얀센 평가, 접종 대상 등에 참고”

입력 2021.04.21 (11:55) 수정 2021.04.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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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이 얀센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 간의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가 해당 평가를 주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유럽의약품청의 평가를 허가 과정과 접종 대상을 정하는 과정에서 주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은 미국에서 보고된 혈소판 감소와 관련한 특이 혈전 사례 8건 등을 검토해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사례는 백신 접종 후 3주 이내에 60세 미만에게서 발생했고 대다수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여전히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며 접종 중단을 권고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부는 얀센 백신 600만 명분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2분기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도입 날짜 등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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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유럽의약품청 얀센 평가, 접종 대상 등에 참고”
    • 입력 2021-04-21 11:55:30
    • 수정2021-04-21 13:15:03
    사회
유럽의약품청이 얀센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 간의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가 해당 평가를 주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유럽의약품청의 평가를 허가 과정과 접종 대상을 정하는 과정에서 주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은 미국에서 보고된 혈소판 감소와 관련한 특이 혈전 사례 8건 등을 검토해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사례는 백신 접종 후 3주 이내에 60세 미만에게서 발생했고 대다수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여전히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며 접종 중단을 권고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부는 얀센 백신 600만 명분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2분기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도입 날짜 등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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