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보조금 받고도…진안군 지원 시설·단체 ‘최저임금 미달’ 논란

입력 2021.04.21 (21:53) 수정 2021.04.21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진안군 보조금 수급 시설과 단체의 최저임금 미달 논란을 취재한 진안과 무주, 부안, 고창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안신문은 진안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는 10여 개 시설과 단체들이 직원들에게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주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열린 진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시설과 단체 종사자 임금 지급 현황'을 살펴본 결과 복지와 문화, 환경 등의 분야 14개 시설과 단체가 최저시급 8천 720원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영우/진안신문 편집국장 : "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115만 원으로는 주5일 근무에 1일 8시간 사무직을 따로 채용하라는 얘기인데요, 이는 최저인건비 기준인 182만 2천480원과 비교해 67만 2천480원이나 모자라는 금액입니다."]

무주신문은 산림청이 지정·관리하는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연보호를 위해 4억 7천여만 원을 지원한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대상지역은 무주와 남원, 장수지역 백47개 마을, 만8천백50헥타르로, 해당지역 주민들은 임산물 저온저장고와 건조기 등을 지원받는다고 전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군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부안군의회가 2천21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6일, 의회를 비운 채 서울시장 선거 지원을 다녀와 논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부안군의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의원간담회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서울로 선거 지원을 다녀온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에 눈도장을 찍기 위한 행태로 비춰질 수 있다며 지적했습니다.

주간해피데이는 고창군이 전북에서 처음으로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인증에 나섰다고 썼습니다.

신문은 고창군이 고창갯벌과 운곡습지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내륙과 연안 습지를 모두 갖췄다며 오는 6월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 최종 결정에서 인증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풀뿌리K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풀뿌리K] 보조금 받고도…진안군 지원 시설·단체 ‘최저임금 미달’ 논란
    • 입력 2021-04-21 21:53:19
    • 수정2021-04-21 21:58:25
    뉴스9(전주)
[앵커]

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진안군 보조금 수급 시설과 단체의 최저임금 미달 논란을 취재한 진안과 무주, 부안, 고창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안신문은 진안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는 10여 개 시설과 단체들이 직원들에게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주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열린 진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시설과 단체 종사자 임금 지급 현황'을 살펴본 결과 복지와 문화, 환경 등의 분야 14개 시설과 단체가 최저시급 8천 720원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영우/진안신문 편집국장 : "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115만 원으로는 주5일 근무에 1일 8시간 사무직을 따로 채용하라는 얘기인데요, 이는 최저인건비 기준인 182만 2천480원과 비교해 67만 2천480원이나 모자라는 금액입니다."]

무주신문은 산림청이 지정·관리하는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연보호를 위해 4억 7천여만 원을 지원한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대상지역은 무주와 남원, 장수지역 백47개 마을, 만8천백50헥타르로, 해당지역 주민들은 임산물 저온저장고와 건조기 등을 지원받는다고 전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군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부안군의회가 2천21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6일, 의회를 비운 채 서울시장 선거 지원을 다녀와 논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부안군의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의원간담회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서울로 선거 지원을 다녀온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에 눈도장을 찍기 위한 행태로 비춰질 수 있다며 지적했습니다.

주간해피데이는 고창군이 전북에서 처음으로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인증에 나섰다고 썼습니다.

신문은 고창군이 고창갯벌과 운곡습지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내륙과 연안 습지를 모두 갖췄다며 오는 6월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 최종 결정에서 인증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풀뿌리K 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