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회 접종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5월에 승인 예정”

입력 2021.04.21 (23:04) 수정 2021.04.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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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1회 접종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다음 달 공식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스푸트니크 라이트 등록 시점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5월이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올해 말까지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량이 월 3천만 도스(1회 접종분)를 넘어설 것이며 이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만든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했습니다.

스푸트니크 V와 마찬가지로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이용하며 다만 2종류의 전달체를 이용해 3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해야 하는 스푸트니크 V와 달리, 1종류의 전달체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1회만 접종합니다.

가말레야 센터는 앞서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의 예방효과를 85% 정도로 평가하면서, 면역 효능은 약 3~4개월 동안 유지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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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1 23:04:06
    • 수정2021-04-21 23:17:47
    국제
러시아가 1회 접종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다음 달 공식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스푸트니크 라이트 등록 시점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5월이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올해 말까지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량이 월 3천만 도스(1회 접종분)를 넘어설 것이며 이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만든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했습니다.

스푸트니크 V와 마찬가지로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이용하며 다만 2종류의 전달체를 이용해 3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해야 하는 스푸트니크 V와 달리, 1종류의 전달체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1회만 접종합니다.

가말레야 센터는 앞서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의 예방효과를 85% 정도로 평가하면서, 면역 효능은 약 3~4개월 동안 유지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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