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대통령 “백신 해외 공유할 만큼 안 충분해”

입력 2021.04.22 (05:01) 수정 2021.04.22 (05: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미국이 보유한 코로나19 백신을 다른 나라에 보낼 만큼 현재로선 충분하지 않다면서 향후 그렇게 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코로나19 연설 직후 백신의 해외 공유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그것을 하는 중이며, 이미 약간 했다"면서 "사용하지 않는 백신중 일부를 어떻게 할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이날 통화한 사실을 소개하며 "우리는 거기에 조금 도움을 줬다. 좀 더 도우려 노력할 것"이라며 "하지만 중미 등 우리가 도울 수 있다고 확신하는 다른 나라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것은 진행 중이다. 지금 해외로 그것을 보내는 걸 확신할 만큼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지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연설을 통해 "내일 나오는 백신 접종 수치는 오늘 우리가 2억 회에 도달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오늘 나의 취임 92일째에 2억 도스를 접종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이든 미 대통령 “백신 해외 공유할 만큼 안 충분해”
    • 입력 2021-04-22 05:01:15
    • 수정2021-04-22 05:43:28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미국이 보유한 코로나19 백신을 다른 나라에 보낼 만큼 현재로선 충분하지 않다면서 향후 그렇게 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코로나19 연설 직후 백신의 해외 공유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그것을 하는 중이며, 이미 약간 했다"면서 "사용하지 않는 백신중 일부를 어떻게 할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이날 통화한 사실을 소개하며 "우리는 거기에 조금 도움을 줬다. 좀 더 도우려 노력할 것"이라며 "하지만 중미 등 우리가 도울 수 있다고 확신하는 다른 나라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것은 진행 중이다. 지금 해외로 그것을 보내는 걸 확신할 만큼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지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연설을 통해 "내일 나오는 백신 접종 수치는 오늘 우리가 2억 회에 도달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오늘 나의 취임 92일째에 2억 도스를 접종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