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 “실리콘 기판 위에 빠르게 그래핀 합성 가능”

입력 2021.04.22 (10:34) 수정 2021.04.22 (11: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외 공동 연구팀이 실리콘 기판 위에서 빠르게 그래핀을 합성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과 중국 베이징대 공동 연구팀은 실리콘 같은 절연체 기판 위에서 반도체 분야 신소재인 그래핀 합성 속도가 금속 기판 위보다 만배 이상 느려지는 이유를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절연체 기판 위에서는 원료가 그래핀의 가장자리에 달라붙는데, 이때 함께 붙은 수소를 떼어내는 데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합성 속도가 느려지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그래핀을 활용한 반도체 제조 공정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초연, “실리콘 기판 위에 빠르게 그래핀 합성 가능”
    • 입력 2021-04-22 10:34:23
    • 수정2021-04-22 11:11:36
    930뉴스(대전)
국내외 공동 연구팀이 실리콘 기판 위에서 빠르게 그래핀을 합성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과 중국 베이징대 공동 연구팀은 실리콘 같은 절연체 기판 위에서 반도체 분야 신소재인 그래핀 합성 속도가 금속 기판 위보다 만배 이상 느려지는 이유를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절연체 기판 위에서는 원료가 그래핀의 가장자리에 달라붙는데, 이때 함께 붙은 수소를 떼어내는 데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합성 속도가 느려지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그래핀을 활용한 반도체 제조 공정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