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늘 ‘세 번째 긴급사태’ 확정…스가 “올림픽 예정대로 열고 싶어”

입력 2021.04.23 (10:37) 수정 2021.04.23 (10: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오늘 도쿄도 등 4곳에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긴급사태를 선포할 예정인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올림픽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나타냈습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어제 이뤄진 인터뷰에서 오는 7월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 “예정대로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관계없다고 언명하고 있다”고 말해, 올림픽 개막을 약 석 달 앞두고 긴급사태를 선포하더라도 대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스가 총리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위해 일본 정부는 지금 도쿄도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제대로 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3일) 오후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를 열어 도쿄도, 오사카부 등 4곳에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긴급사태는 도쿄를 기준으로 지난해 4월, 올해 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선포되며 기간은 25일∼다음 달 11일까지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오늘 ‘세 번째 긴급사태’ 확정…스가 “올림픽 예정대로 열고 싶어”
    • 입력 2021-04-23 10:37:23
    • 수정2021-04-23 10:46:11
    국제
일본 정부가 오늘 도쿄도 등 4곳에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긴급사태를 선포할 예정인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올림픽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나타냈습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어제 이뤄진 인터뷰에서 오는 7월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 “예정대로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관계없다고 언명하고 있다”고 말해, 올림픽 개막을 약 석 달 앞두고 긴급사태를 선포하더라도 대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스가 총리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위해 일본 정부는 지금 도쿄도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제대로 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3일) 오후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를 열어 도쿄도, 오사카부 등 4곳에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긴급사태는 도쿄를 기준으로 지난해 4월, 올해 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선포되며 기간은 25일∼다음 달 11일까지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