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도 징병 대상 포함’ 국민청원 동의 20만 명 넘어
입력 2021.04.23 (14:53)
수정 2021.04.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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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는 취지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나흘 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정부의 공식 답변을 받게 됐습니다.
지난 1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오늘(23일) 오후 2시 현재 20만 6천여 명이 동의 서명했습니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나날이 줄어드는 출산율과 함께 우리 군은 병력 보충에 큰 차질을 겪고 있다”면서 “이미 장교나 부사관으로 여군을 모집하는 시점에서 여성의 신체가 군복무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는 핑계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는 예전의 군대와 달리 현대적이고 선진적인 병영문화가 자리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병역의 의무를 남성에게만 지게 하는 것은 매우 후진적이고 여성비하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청원인은 이어 “여성들도 이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으며 많은 커뮤니티를 지켜본 결과 과반수의 여성들도 여성에 대한 징병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뒤 한 달 안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 서명을 받으면 청와대나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관련 답변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청원 캡처]
지난 1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오늘(23일) 오후 2시 현재 20만 6천여 명이 동의 서명했습니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나날이 줄어드는 출산율과 함께 우리 군은 병력 보충에 큰 차질을 겪고 있다”면서 “이미 장교나 부사관으로 여군을 모집하는 시점에서 여성의 신체가 군복무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는 핑계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는 예전의 군대와 달리 현대적이고 선진적인 병영문화가 자리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병역의 의무를 남성에게만 지게 하는 것은 매우 후진적이고 여성비하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청원인은 이어 “여성들도 이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으며 많은 커뮤니티를 지켜본 결과 과반수의 여성들도 여성에 대한 징병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뒤 한 달 안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 서명을 받으면 청와대나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관련 답변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청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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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23 14:53:04
- 수정2021-04-23 15:01:14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는 취지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나흘 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정부의 공식 답변을 받게 됐습니다.
지난 1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오늘(23일) 오후 2시 현재 20만 6천여 명이 동의 서명했습니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나날이 줄어드는 출산율과 함께 우리 군은 병력 보충에 큰 차질을 겪고 있다”면서 “이미 장교나 부사관으로 여군을 모집하는 시점에서 여성의 신체가 군복무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는 핑계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는 예전의 군대와 달리 현대적이고 선진적인 병영문화가 자리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병역의 의무를 남성에게만 지게 하는 것은 매우 후진적이고 여성비하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청원인은 이어 “여성들도 이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으며 많은 커뮤니티를 지켜본 결과 과반수의 여성들도 여성에 대한 징병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뒤 한 달 안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 서명을 받으면 청와대나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관련 답변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청원 캡처]
지난 1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오늘(23일) 오후 2시 현재 20만 6천여 명이 동의 서명했습니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나날이 줄어드는 출산율과 함께 우리 군은 병력 보충에 큰 차질을 겪고 있다”면서 “이미 장교나 부사관으로 여군을 모집하는 시점에서 여성의 신체가 군복무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는 핑계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는 예전의 군대와 달리 현대적이고 선진적인 병영문화가 자리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병역의 의무를 남성에게만 지게 하는 것은 매우 후진적이고 여성비하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청원인은 이어 “여성들도 이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으며 많은 커뮤니티를 지켜본 결과 과반수의 여성들도 여성에 대한 징병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뒤 한 달 안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 서명을 받으면 청와대나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관련 답변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청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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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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