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증상자 발현부터 판정까지 ‘평균 3.74일’

입력 2021.04.23 (15:50) 수정 2021.04.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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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의심 증세를 감지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평균 3.74일이 걸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경기도 코로나 19 긴급대응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0일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2만7천여 명 가운데 사전에 의심증상이 있었던 만 8천2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3일 이상 소요된 확진자를 따로 모아 발병 원인별로 분류한 결과에서는 ‘감염경로 미상’이 6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역학적 고리가 없는 개인일수록 의심증상이 느껴져도 검사를 받지 않고 시간을 보내면서 확진될 때까지 3일가량을 일상에서 보내고 있는 의미라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확진판정을 받을 때까지 이웃과 접촉하거나 평소와 같은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소규모 감염을 통한 확진자수가 늘고 있다며 역학적 연관성이 없더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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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유증상자 발현부터 판정까지 ‘평균 3.74일’
    • 입력 2021-04-23 15:50:11
    • 수정2021-04-23 15:53:05
    사회
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의심 증세를 감지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평균 3.74일이 걸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경기도 코로나 19 긴급대응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0일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2만7천여 명 가운데 사전에 의심증상이 있었던 만 8천2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3일 이상 소요된 확진자를 따로 모아 발병 원인별로 분류한 결과에서는 ‘감염경로 미상’이 6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역학적 고리가 없는 개인일수록 의심증상이 느껴져도 검사를 받지 않고 시간을 보내면서 확진될 때까지 3일가량을 일상에서 보내고 있는 의미라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확진판정을 받을 때까지 이웃과 접촉하거나 평소와 같은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소규모 감염을 통한 확진자수가 늘고 있다며 역학적 연관성이 없더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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