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도 확진자 발생

입력 2021.04.23 (15:59) 수정 2021.04.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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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848m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의 베이스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이송된 노르웨이 등반가 엘렌드 네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캠프에서 고산병 증세를 느낀 네스는 헬기로 카트만두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네스가 속한 등반팀에서 셰르파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에베레스트에서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네스 외에도 여러 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트만두 병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것은 밝힐 수 없지만, 에베레스트에서 온 사람 여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팔 관광국은 "15일 후송된 인원이 폐렴을 앓고 있고 격리 치료를 받는 중이라는 게 우리가 받은 정보의 전부"라고 설명했을 뿐, 코로나19 확진 여부는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3월 하순 입산 금지령을 내렸다가 같은 해 9월부터 에베레스트 등에 대한 등반 허가를 내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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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도 확진자 발생
    • 입력 2021-04-23 15:59:55
    • 수정2021-04-23 16:24:49
    국제
해발 8,848m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의 베이스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이송된 노르웨이 등반가 엘렌드 네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캠프에서 고산병 증세를 느낀 네스는 헬기로 카트만두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네스가 속한 등반팀에서 셰르파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에베레스트에서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네스 외에도 여러 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트만두 병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것은 밝힐 수 없지만, 에베레스트에서 온 사람 여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팔 관광국은 "15일 후송된 인원이 폐렴을 앓고 있고 격리 치료를 받는 중이라는 게 우리가 받은 정보의 전부"라고 설명했을 뿐, 코로나19 확진 여부는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3월 하순 입산 금지령을 내렸다가 같은 해 9월부터 에베레스트 등에 대한 등반 허가를 내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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