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대표 후보 토론…“영남권 현안 해결은?”
입력 2021.04.23 (21:45)
수정 2021.04.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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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영남권 TV 토론회가 오늘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은 당내 혁신과 영남권 지역 현안의 해법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 대전에 이어 세번째 맞대결을 펼친 오늘 토론회는 무엇보다 부산시장을 비롯한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과 대선을 앞둔 당내 혁신에 대한 요구가 쟁점이 됐습니다.
후보들은 전면적인 개혁과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민생을 중심으로 국민과의 소통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이럴 때 일수록 더 당이 단결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부터 당까지 소통해서 용광로와 같은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수도권 일극주의로 지방균형발전이 오히려 후퇴했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들은 영남권 현안 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 방안들을 쏟아냈습니다.
무엇보다 가덕도 신공항을 통해 부울경 첨단산업 발전과 동남권 메가시티 공동체를 연계한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항공화물 기능이 있어야 부울경이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거든요. 이를 반드시 뒷받침해서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인프라가 되도록 뒷받침 해나가겠다는..."]
또 지역 다극체제를 만들고 그린에너지 육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수도권 일극에서 국가 전체를 다극체제로 바꿔야 합니다. 부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이거 성공시켜서 그린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특히 후보 모두 당 중심 체제에는 동의하면서도 정부와 협력 등 추진 방안에 관해서는 날선 공방도 오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선거는 다음달 2일 치러집니다.
또 내일 오전에는 벡스코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합동연설회가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김종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영남권 TV 토론회가 오늘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은 당내 혁신과 영남권 지역 현안의 해법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 대전에 이어 세번째 맞대결을 펼친 오늘 토론회는 무엇보다 부산시장을 비롯한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과 대선을 앞둔 당내 혁신에 대한 요구가 쟁점이 됐습니다.
후보들은 전면적인 개혁과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민생을 중심으로 국민과의 소통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이럴 때 일수록 더 당이 단결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부터 당까지 소통해서 용광로와 같은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수도권 일극주의로 지방균형발전이 오히려 후퇴했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들은 영남권 현안 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 방안들을 쏟아냈습니다.
무엇보다 가덕도 신공항을 통해 부울경 첨단산업 발전과 동남권 메가시티 공동체를 연계한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항공화물 기능이 있어야 부울경이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거든요. 이를 반드시 뒷받침해서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인프라가 되도록 뒷받침 해나가겠다는..."]
또 지역 다극체제를 만들고 그린에너지 육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수도권 일극에서 국가 전체를 다극체제로 바꿔야 합니다. 부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이거 성공시켜서 그린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특히 후보 모두 당 중심 체제에는 동의하면서도 정부와 협력 등 추진 방안에 관해서는 날선 공방도 오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선거는 다음달 2일 치러집니다.
또 내일 오전에는 벡스코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합동연설회가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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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영남권 TV 토론회가 오늘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은 당내 혁신과 영남권 지역 현안의 해법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 대전에 이어 세번째 맞대결을 펼친 오늘 토론회는 무엇보다 부산시장을 비롯한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과 대선을 앞둔 당내 혁신에 대한 요구가 쟁점이 됐습니다.
후보들은 전면적인 개혁과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민생을 중심으로 국민과의 소통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이럴 때 일수록 더 당이 단결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부터 당까지 소통해서 용광로와 같은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수도권 일극주의로 지방균형발전이 오히려 후퇴했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들은 영남권 현안 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 방안들을 쏟아냈습니다.
무엇보다 가덕도 신공항을 통해 부울경 첨단산업 발전과 동남권 메가시티 공동체를 연계한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항공화물 기능이 있어야 부울경이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거든요. 이를 반드시 뒷받침해서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인프라가 되도록 뒷받침 해나가겠다는..."]
또 지역 다극체제를 만들고 그린에너지 육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수도권 일극에서 국가 전체를 다극체제로 바꿔야 합니다. 부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이거 성공시켜서 그린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특히 후보 모두 당 중심 체제에는 동의하면서도 정부와 협력 등 추진 방안에 관해서는 날선 공방도 오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선거는 다음달 2일 치러집니다.
또 내일 오전에는 벡스코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합동연설회가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김종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영남권 TV 토론회가 오늘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각 후보들은 당내 혁신과 영남권 지역 현안의 해법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 대전에 이어 세번째 맞대결을 펼친 오늘 토론회는 무엇보다 부산시장을 비롯한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과 대선을 앞둔 당내 혁신에 대한 요구가 쟁점이 됐습니다.
후보들은 전면적인 개혁과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민생을 중심으로 국민과의 소통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이럴 때 일수록 더 당이 단결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부터 당까지 소통해서 용광로와 같은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수도권 일극주의로 지방균형발전이 오히려 후퇴했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들은 영남권 현안 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 방안들을 쏟아냈습니다.
무엇보다 가덕도 신공항을 통해 부울경 첨단산업 발전과 동남권 메가시티 공동체를 연계한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항공화물 기능이 있어야 부울경이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거든요. 이를 반드시 뒷받침해서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인프라가 되도록 뒷받침 해나가겠다는..."]
또 지역 다극체제를 만들고 그린에너지 육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수도권 일극에서 국가 전체를 다극체제로 바꿔야 합니다. 부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이거 성공시켜서 그린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특히 후보 모두 당 중심 체제에는 동의하면서도 정부와 협력 등 추진 방안에 관해서는 날선 공방도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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