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염 낮추려면 실내선 거리두기보다 환기가 중요”

입력 2021.04.25 (07:42) 수정 2021.04.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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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공기전파를 막으려면 실내에선 거리두기보다 환기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MIT 화학공학과 마틴 Z. 바잔트 교수와 수학과 존 W. M. 부시 교수는 ‘코로나19의 실내 공기전파를 제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6피트(약 1.8m) 거리두기는 실내 공기에 병균이 있는 작은 비말들이 퍼져있을 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간에 머무는 인원과 체류시간에 따른 ‘누적 노출 시간’ 개념으로 감염 위험을 평가하는 새로운 안전지침을 제안했습니다.

연구진은 전염 위험은 공기 교환이 잘 되는 넓은 공간에서 감소하고, 격렬한 호흡기 활동을 할 때 증가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면 극적으로 감소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실과 요양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감염위험 산출식을 온라인 앱으로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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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5 07:42:35
    • 수정2021-04-25 07:45:31
    국제
코로나19의 공기전파를 막으려면 실내에선 거리두기보다 환기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MIT 화학공학과 마틴 Z. 바잔트 교수와 수학과 존 W. M. 부시 교수는 ‘코로나19의 실내 공기전파를 제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6피트(약 1.8m) 거리두기는 실내 공기에 병균이 있는 작은 비말들이 퍼져있을 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간에 머무는 인원과 체류시간에 따른 ‘누적 노출 시간’ 개념으로 감염 위험을 평가하는 새로운 안전지침을 제안했습니다.

연구진은 전염 위험은 공기 교환이 잘 되는 넓은 공간에서 감소하고, 격렬한 호흡기 활동을 할 때 증가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면 극적으로 감소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실과 요양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감염위험 산출식을 온라인 앱으로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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