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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중증환자 치료 이라크 병원서 화재…192명 숨지거나 다쳐
입력 2021.04.25 (09:17) 수정 2021.04.25 (19:38) 국제
코로나 19 중증환자를 치료하던 이라크 바그다드의 '이븐 알-캅티 병원'에서 오늘(현지시간 24일) 불이 나 82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라크 국영 통신사 INA는 이라크 민방위군 관계자를 인용해 "폐 질환 환자를 위한 중환자실에서 불이 시작됐고 환자 120명 가운데 90명을 구조했지만 많은 사람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산소탱크 폭발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AFP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들을 취재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25일 트위터 공식 계정으로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총리가 보건부에 사고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알카드히미 총리는 병원장 등 간부를 해임하고 사흘 동안을 특별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또, 병원 경영·유지관리·경비 책임자들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의료 체계는 수십 년 동안의 전쟁과 제재에 의해 열악한 상황이며 오늘까지 코로나 19로 사망한 사람은 만 5천217명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 이라크 병원서 화재…192명 숨지거나 다쳐
    • 입력 2021-04-25 09:17:21
    • 수정2021-04-25 19:38:28
    국제
코로나 19 중증환자를 치료하던 이라크 바그다드의 '이븐 알-캅티 병원'에서 오늘(현지시간 24일) 불이 나 82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라크 국영 통신사 INA는 이라크 민방위군 관계자를 인용해 "폐 질환 환자를 위한 중환자실에서 불이 시작됐고 환자 120명 가운데 90명을 구조했지만 많은 사람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산소탱크 폭발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AFP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들을 취재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25일 트위터 공식 계정으로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총리가 보건부에 사고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알카드히미 총리는 병원장 등 간부를 해임하고 사흘 동안을 특별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또, 병원 경영·유지관리·경비 책임자들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의료 체계는 수십 년 동안의 전쟁과 제재에 의해 열악한 상황이며 오늘까지 코로나 19로 사망한 사람은 만 5천217명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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