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지가 0.96% 상승, 거래량은 11.1% 감소

입력 2021.04.25 (11:06) 수정 2021.04.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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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의 지가는 0.96% 상승해 전년도 4분기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0.92%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0.04%p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올해 3월의 지가 변동률은 0.34%로, 상승 폭은 전월 0.3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0.03%p, 전년 동월 0.27%와 비교해 0.07%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분기와 비교할 때 수도권은 1.11% 상승해 오름폭이 소폭 확대된 반면, 지방은 0.72% 상승해 오름폭이 둔화됐습니다.

특히 서울은 1.26%, 경기는 0.97%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에서는 세종 2.18%, 대전 1.16%, 대구 1.00%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용도지역별로 살펴보면 주거지역이 1.09%, 상업지역 1.00%, 녹지 0.82%, 농림 0.79%, 계획관리 0.78%, 공업지역이 0.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지 거래량은 약 84만 6천 필지, 544.3㎢로 지난해 4분기보다 11.1%, 지난해 1분기보다 2.8% 감소했습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부산에서 46.6%, 울산 45.5%, 광주 43.0%, 대구 38.5%, 경남 20.5% 등 13개 시·도에서 감소했습니다.

국토부와 부동산원은 올해 초 주택공급 정책과 금리인상, 보유세 부담 등에 따른 매수세 감소로 전분기보다 특히 주거용 토지 거래량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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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지가 0.96% 상승, 거래량은 11.1% 감소
    • 입력 2021-04-25 11:06:31
    • 수정2021-04-25 14:31:34
    경제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의 지가는 0.96% 상승해 전년도 4분기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0.92%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0.04%p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올해 3월의 지가 변동률은 0.34%로, 상승 폭은 전월 0.3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0.03%p, 전년 동월 0.27%와 비교해 0.07%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분기와 비교할 때 수도권은 1.11% 상승해 오름폭이 소폭 확대된 반면, 지방은 0.72% 상승해 오름폭이 둔화됐습니다.

특히 서울은 1.26%, 경기는 0.97%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에서는 세종 2.18%, 대전 1.16%, 대구 1.00%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용도지역별로 살펴보면 주거지역이 1.09%, 상업지역 1.00%, 녹지 0.82%, 농림 0.79%, 계획관리 0.78%, 공업지역이 0.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지 거래량은 약 84만 6천 필지, 544.3㎢로 지난해 4분기보다 11.1%, 지난해 1분기보다 2.8% 감소했습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부산에서 46.6%, 울산 45.5%, 광주 43.0%, 대구 38.5%, 경남 20.5% 등 13개 시·도에서 감소했습니다.

국토부와 부동산원은 올해 초 주택공급 정책과 금리인상, 보유세 부담 등에 따른 매수세 감소로 전분기보다 특히 주거용 토지 거래량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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