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대행 “이번주 ‘특별방역관리주간’…내일 백신 종합브리핑”

입력 2021.04.25 (16:08) 수정 2021.04.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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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총리대행은 이번 주가 코로나19 방역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매우 엄중하고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이번 주를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설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등 민간 분야에서 접촉 감염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각별한 점검과 관리 노력을 일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소관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위반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지자체 인력 이외에 경찰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 적극 공조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경찰청도 집중 협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밀집, 밀폐, 밀접 등 소위 3밀 환경 사업장의 경우 방역환경과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또 “국민들도 이번 일주일간은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접촉을 줄이고 수칙을 지키며 외출, 모임을 자제하는 고통분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 총리 대행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어제 화이자사와 4천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추가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총 1억 9,200만 회분, 인구 9,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는 인구 5천만 명의 약 2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 명의 약 3배에 해당하는 물량규모로 3차 접종 가능성이나 접종연령 확대 등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추가소요까지도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확실하고도 충분한 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이와 관련한 종합 브리핑을 내일 오전 10시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 속도를 강조하면서 “어제까지 국민 226만 명이 접종을 하셨고 정부가 4월 말까지 300만 명 접종목표를 강조해 온 만큼, 이번 주 내내 하루평균 14만 명 내지 15만 명의 접종시행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별 기공급 백신잔고와 접종 실수요가 잘 매칭되어 금주 백신접종이 계획대로 집중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방역 당국, 지자체, 예방접종센터 등이 일사불란하게 협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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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홍남기 총리대행은 이번 주가 코로나19 방역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매우 엄중하고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이번 주를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설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등 민간 분야에서 접촉 감염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각별한 점검과 관리 노력을 일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소관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위반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지자체 인력 이외에 경찰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 적극 공조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경찰청도 집중 협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밀집, 밀폐, 밀접 등 소위 3밀 환경 사업장의 경우 방역환경과 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또 “국민들도 이번 일주일간은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접촉을 줄이고 수칙을 지키며 외출, 모임을 자제하는 고통분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 총리 대행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어제 화이자사와 4천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추가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총 1억 9,200만 회분, 인구 9,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는 인구 5천만 명의 약 2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 명의 약 3배에 해당하는 물량규모로 3차 접종 가능성이나 접종연령 확대 등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추가소요까지도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확실하고도 충분한 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이와 관련한 종합 브리핑을 내일 오전 10시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 속도를 강조하면서 “어제까지 국민 226만 명이 접종을 하셨고 정부가 4월 말까지 300만 명 접종목표를 강조해 온 만큼, 이번 주 내내 하루평균 14만 명 내지 15만 명의 접종시행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별 기공급 백신잔고와 접종 실수요가 잘 매칭되어 금주 백신접종이 계획대로 집중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방역 당국, 지자체, 예방접종센터 등이 일사불란하게 협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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