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신 물량 충분…다음주 하루 평균 14~15만 명 접종 시행”

입력 2021.04.25 (17:31) 수정 2021.04.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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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제 화이자 백신 4천만 회분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한 것 관련해, 물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면서 다음 주 하루 평균 14~15만 명에 대한 접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미래의 백신 수급이 차질을 빚을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은 중단하고 현재에 집중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지금까지 백신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은 혼란스럽고 방역과 접종에 도움이 되지 않는 양상이 커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현재는 차질 없이 고령층과 취약시설, 필수인력 등 1,2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상반기 중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코로나19 유행을 적정 수준 이하로 통제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이달 말까지 300만 명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 평균 14~15만 명씩 접종하기 위해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접종 대상자들에게 백신 선택권을 줄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기존 지침에서 변동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상반기 1,200만 명의 고령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 접종은 (백신) 선택권 없이 계속 운영하고, 하반기 접종도 현재는 변동하는 것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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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5 17:31:25
    • 수정2021-04-25 17: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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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제 화이자 백신 4천만 회분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한 것 관련해, 물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면서 다음 주 하루 평균 14~15만 명에 대한 접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미래의 백신 수급이 차질을 빚을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은 중단하고 현재에 집중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지금까지 백신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은 혼란스럽고 방역과 접종에 도움이 되지 않는 양상이 커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현재는 차질 없이 고령층과 취약시설, 필수인력 등 1,2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상반기 중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코로나19 유행을 적정 수준 이하로 통제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이달 말까지 300만 명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 평균 14~15만 명씩 접종하기 위해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접종 대상자들에게 백신 선택권을 줄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기존 지침에서 변동이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상반기 1,200만 명의 고령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 접종은 (백신) 선택권 없이 계속 운영하고, 하반기 접종도 현재는 변동하는 것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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