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판 골목식당’…“어려울 때 서로 도와야죠”
입력 2021.04.26 (08:13)
수정 2021.04.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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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져만 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울산에서는 행정기관과 지역 맛집 운영자들이 힘을 모아 영세 식당을 도와주는 이른바 '울산판 골목식당'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문을 연 한 중식당.
중식 전문가가 이 식당 요리사의 조리 과정을 꼼꼼히 살피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유합니다.
[중식 전문가 :"설탕을 쓰는 것보다 매실액을 쓰면 천연의 맛을 낼 수 있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실액을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리 방법뿐 아니라 재료 손질과 관리법, 매장 운영 방법까지 전문가가 직접 상담해줍니다.
이 전문가는 다름 아닌 지역 맛집 운영자.
울산 중구청과 한국석유공사의 지원 속에 지역 맛집 고수들이 작은 식당을 도와주는 이른바 '울산판 골목식당' 사업입니다.
[손덕미/신생 식당 운영자 : "소상공인들이 다 힘든데 전문가분께서 이렇게 오셔서 그 비법을 저희한테 공유해주시니까 저희 입장에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간 전문가 5명이 한식, 중식 등 작은 음식점 15곳을 찾아가 상담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맛집 운영자인 전문가들도 어렵긴 마찬가지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마음에 선뜻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이승경/중식요리 전문가 : "저도 매장을 열 때 주변에 이렇게 오래 경력이 계신 분이 스스럼없이 와서 노하우(비법) 전수를 해주는 그런 걸 받았기 때문에…."]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함께하려는 아름다운 마음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져만 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울산에서는 행정기관과 지역 맛집 운영자들이 힘을 모아 영세 식당을 도와주는 이른바 '울산판 골목식당'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문을 연 한 중식당.
중식 전문가가 이 식당 요리사의 조리 과정을 꼼꼼히 살피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유합니다.
[중식 전문가 :"설탕을 쓰는 것보다 매실액을 쓰면 천연의 맛을 낼 수 있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실액을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리 방법뿐 아니라 재료 손질과 관리법, 매장 운영 방법까지 전문가가 직접 상담해줍니다.
이 전문가는 다름 아닌 지역 맛집 운영자.
울산 중구청과 한국석유공사의 지원 속에 지역 맛집 고수들이 작은 식당을 도와주는 이른바 '울산판 골목식당' 사업입니다.
[손덕미/신생 식당 운영자 : "소상공인들이 다 힘든데 전문가분께서 이렇게 오셔서 그 비법을 저희한테 공유해주시니까 저희 입장에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간 전문가 5명이 한식, 중식 등 작은 음식점 15곳을 찾아가 상담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맛집 운영자인 전문가들도 어렵긴 마찬가지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마음에 선뜻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이승경/중식요리 전문가 : "저도 매장을 열 때 주변에 이렇게 오래 경력이 계신 분이 스스럼없이 와서 노하우(비법) 전수를 해주는 그런 걸 받았기 때문에…."]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함께하려는 아름다운 마음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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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판 골목식당’…“어려울 때 서로 도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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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26 08:59:30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져만 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울산에서는 행정기관과 지역 맛집 운영자들이 힘을 모아 영세 식당을 도와주는 이른바 '울산판 골목식당'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문을 연 한 중식당.
중식 전문가가 이 식당 요리사의 조리 과정을 꼼꼼히 살피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유합니다.
[중식 전문가 :"설탕을 쓰는 것보다 매실액을 쓰면 천연의 맛을 낼 수 있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실액을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리 방법뿐 아니라 재료 손질과 관리법, 매장 운영 방법까지 전문가가 직접 상담해줍니다.
이 전문가는 다름 아닌 지역 맛집 운영자.
울산 중구청과 한국석유공사의 지원 속에 지역 맛집 고수들이 작은 식당을 도와주는 이른바 '울산판 골목식당' 사업입니다.
[손덕미/신생 식당 운영자 : "소상공인들이 다 힘든데 전문가분께서 이렇게 오셔서 그 비법을 저희한테 공유해주시니까 저희 입장에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간 전문가 5명이 한식, 중식 등 작은 음식점 15곳을 찾아가 상담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맛집 운영자인 전문가들도 어렵긴 마찬가지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마음에 선뜻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이승경/중식요리 전문가 : "저도 매장을 열 때 주변에 이렇게 오래 경력이 계신 분이 스스럼없이 와서 노하우(비법) 전수를 해주는 그런 걸 받았기 때문에…."]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함께하려는 아름다운 마음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져만 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울산에서는 행정기관과 지역 맛집 운영자들이 힘을 모아 영세 식당을 도와주는 이른바 '울산판 골목식당'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문을 연 한 중식당.
중식 전문가가 이 식당 요리사의 조리 과정을 꼼꼼히 살피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유합니다.
[중식 전문가 :"설탕을 쓰는 것보다 매실액을 쓰면 천연의 맛을 낼 수 있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실액을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리 방법뿐 아니라 재료 손질과 관리법, 매장 운영 방법까지 전문가가 직접 상담해줍니다.
이 전문가는 다름 아닌 지역 맛집 운영자.
울산 중구청과 한국석유공사의 지원 속에 지역 맛집 고수들이 작은 식당을 도와주는 이른바 '울산판 골목식당' 사업입니다.
[손덕미/신생 식당 운영자 : "소상공인들이 다 힘든데 전문가분께서 이렇게 오셔서 그 비법을 저희한테 공유해주시니까 저희 입장에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간 전문가 5명이 한식, 중식 등 작은 음식점 15곳을 찾아가 상담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맛집 운영자인 전문가들도 어렵긴 마찬가지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마음에 선뜻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이승경/중식요리 전문가 : "저도 매장을 열 때 주변에 이렇게 오래 경력이 계신 분이 스스럼없이 와서 노하우(비법) 전수를 해주는 그런 걸 받았기 때문에…."]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함께하려는 아름다운 마음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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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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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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