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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법 권위자’ 정진석 추기경 선종…향년 90세
입력 2021.04.28 (00:03) 수정 2021.04.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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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추기경이 어젯밤 향년 90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정진석 추기경이 향년 90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어젯밤 10시 15분쯤 정 추기경이 노환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의 장기기증 의사에 따라, 안구 적출 수술이 진행되고 있고, 수술이 끝나는 대로 명동대성당에 빈소가 차려질 예정입니다.

앞서 정 추기경은 지난 2월 몸에 통증을 느껴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정 추기경은 노환에 따른 대동맥 출혈로 수술 소견을 받았지만, 고령이고 주변에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며 수술을 거부했고,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연명치료도 받지 않았습니다.

1931년 서울의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년 사제품을 받았고 1970년 국내 최연소 주교로 서품됐습니다.

이후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임했고,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추기경에 임명하면서

한국에선 고(故)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두 번째 추기경이 됐습니다.

정 추기경은 교회법 권위자로 생전에 50권이 넘는 책을 번역·저술했고, 2012년에 서울대교구장에서 물러난 뒤로도 저술 활동에 매진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교회법 권위자’ 정진석 추기경 선종…향년 90세
    • 입력 2021-04-28 00:03:07
    • 수정2021-04-28 00:09:56
[앵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추기경이 어젯밤 향년 90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정진석 추기경이 향년 90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어젯밤 10시 15분쯤 정 추기경이 노환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의 장기기증 의사에 따라, 안구 적출 수술이 진행되고 있고, 수술이 끝나는 대로 명동대성당에 빈소가 차려질 예정입니다.

앞서 정 추기경은 지난 2월 몸에 통증을 느껴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정 추기경은 노환에 따른 대동맥 출혈로 수술 소견을 받았지만, 고령이고 주변에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며 수술을 거부했고,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연명치료도 받지 않았습니다.

1931년 서울의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년 사제품을 받았고 1970년 국내 최연소 주교로 서품됐습니다.

이후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임했고,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추기경에 임명하면서

한국에선 고(故)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두 번째 추기경이 됐습니다.

정 추기경은 교회법 권위자로 생전에 50권이 넘는 책을 번역·저술했고, 2012년에 서울대교구장에서 물러난 뒤로도 저술 활동에 매진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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