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인도발 코로나19 재확산에도 5∼7월 감산 완화 유지

입력 2021.04.28 (01:24) 수정 2021.04.2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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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내달부터 석 달간 차례대로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한 합의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OPEC+ 회원국들은 오는 7월까지 하루 감산량을 총 200만 배럴까지 완화하게 됩니다.

감산 완화 방침 유지에 뜻을 모은 OPEC+ 회원국들은 오는 28일 예정됐던 월례 회의도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OPEC+ 기술위원들은 최근 인도와 브라질 등지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지만,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600만 배럴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세계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그간 쌓여있었던 원유 재고도 올해 2분기 말까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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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8 01:24:19
    • 수정2021-04-28 01:26:25
    국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내달부터 석 달간 차례대로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한 합의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OPEC+ 회원국들은 오는 7월까지 하루 감산량을 총 200만 배럴까지 완화하게 됩니다.

감산 완화 방침 유지에 뜻을 모은 OPEC+ 회원국들은 오는 28일 예정됐던 월례 회의도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OPEC+ 기술위원들은 최근 인도와 브라질 등지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지만,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600만 배럴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세계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그간 쌓여있었던 원유 재고도 올해 2분기 말까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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