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명 참가한 스페인 실험 콘서트…“코로나19 확산 징후 없었다”
입력 2021.04.28 (05:55)
수정 2021.04.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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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열린 실험 콘서트를 분석했더니 코로나19 확산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AFP 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이번 실험 콘서트 설계에 참여한 감염병 전문의는 기자회견을 열어 콘서트 2주 후 관객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관객 총 5천 명 중 6명이 코로나19에 걸렸지만, 이 중 4명은 콘서트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정황이 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나머지 2명은 콘서트장 안에서 코로나19에 걸렸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환기를 최적화하고, 항원 검사 수행과 마스크 착용을 병행하면 안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건당국 특별 승인 아래 독립 록밴드 '러브 오브 레즈비언'은 전문가, 에이즈 퇴치 재단 등과 함께 3월 27일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관객들은 콘서트 직전 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콘서트장 안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되 거리두기는 지키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번 실험 콘서트 설계에 참여한 감염병 전문의는 기자회견을 열어 콘서트 2주 후 관객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관객 총 5천 명 중 6명이 코로나19에 걸렸지만, 이 중 4명은 콘서트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정황이 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나머지 2명은 콘서트장 안에서 코로나19에 걸렸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환기를 최적화하고, 항원 검사 수행과 마스크 착용을 병행하면 안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건당국 특별 승인 아래 독립 록밴드 '러브 오브 레즈비언'은 전문가, 에이즈 퇴치 재단 등과 함께 3월 27일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관객들은 콘서트 직전 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콘서트장 안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되 거리두기는 지키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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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 명 참가한 스페인 실험 콘서트…“코로나19 확산 징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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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28 05:54:59
- 수정2021-04-28 06:03:51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열린 실험 콘서트를 분석했더니 코로나19 확산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AFP 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이번 실험 콘서트 설계에 참여한 감염병 전문의는 기자회견을 열어 콘서트 2주 후 관객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관객 총 5천 명 중 6명이 코로나19에 걸렸지만, 이 중 4명은 콘서트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정황이 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나머지 2명은 콘서트장 안에서 코로나19에 걸렸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환기를 최적화하고, 항원 검사 수행과 마스크 착용을 병행하면 안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건당국 특별 승인 아래 독립 록밴드 '러브 오브 레즈비언'은 전문가, 에이즈 퇴치 재단 등과 함께 3월 27일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관객들은 콘서트 직전 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콘서트장 안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되 거리두기는 지키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번 실험 콘서트 설계에 참여한 감염병 전문의는 기자회견을 열어 콘서트 2주 후 관객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관객 총 5천 명 중 6명이 코로나19에 걸렸지만, 이 중 4명은 콘서트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정황이 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나머지 2명은 콘서트장 안에서 코로나19에 걸렸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환기를 최적화하고, 항원 검사 수행과 마스크 착용을 병행하면 안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건당국 특별 승인 아래 독립 록밴드 '러브 오브 레즈비언'은 전문가, 에이즈 퇴치 재단 등과 함께 3월 27일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관객들은 콘서트 직전 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콘서트장 안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되 거리두기는 지키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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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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