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자재·발전기 반입”…경찰·주민 대치

입력 2021.04.28 (06:57) 수정 2021.04.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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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오늘 오전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 등의 반입을 예고한 가운데,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단체간 대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어젯밤, “성주기지의 한미 장병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공사용 자재수송과, 이동형 발전기 교체 및 발전기 지원장비 수송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사드체계의 능력 변화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송은 오전 7시 30분을 전후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방부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수송 일정을 사전에 알렸습니다.

사드 반대 단체인 ‘사드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은 “사드 업그레이드를 위해 장비 교체와 기지 공사 자재 반입을 하려는 것”이라며, 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말에도 사드기지 공사 차량 반입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려는 주민, 대책위와 경찰 간 충돌이 빚어진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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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8 06:57:58
    • 수정2021-04-28 07:04:11
    정치
국방부가 오늘 오전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 등의 반입을 예고한 가운데,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단체간 대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어젯밤, “성주기지의 한미 장병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공사용 자재수송과, 이동형 발전기 교체 및 발전기 지원장비 수송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사드체계의 능력 변화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송은 오전 7시 30분을 전후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방부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수송 일정을 사전에 알렸습니다.

사드 반대 단체인 ‘사드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은 “사드 업그레이드를 위해 장비 교체와 기지 공사 자재 반입을 하려는 것”이라며, 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말에도 사드기지 공사 차량 반입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려는 주민, 대책위와 경찰 간 충돌이 빚어진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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