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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댄스, 내 밑으로 들어와!”…갈등 커지나?
입력 2021.04.28 (06:58) 수정 2021.04.28 (07:0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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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으로 환호하던 브레이킹 댄스가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습니다.

단체 주도권을 놓고 댄스스포츠연맹과 비보이들 사이에 갈등이 생긴 건데요.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브레이킹 어워즈 3관왕의 주인공 홍텐 김홍열.

지구 상 가장 빠른 비보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포켓 김기주.

하지만 이 세계적인 비보이들을 정작 올림픽 무대에선 보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현재 브레이킹 종목은 대한댄스스포츠연맹 산하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있는데 비보이들은 평소 브레이킹에 관심이 없던 댄스스포츠연맹이 뒤늦게 일방적인 관리 주체로 나선다며 반발한 겁니다.

[김홍열(HONG10)/비보이 : "댄스스포츠에서 독단적으로 우리 쪽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있어서...브레이킹 종목이 올림픽에 들어가는 거잖아요 댄스스포츠가 아니고. 브레이킹 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앞날을 고민해야 한다 생각하거든요."]

댄스스포츠연맹의 생각은 다릅니다.

대한체육회로부터 브레이킹 육성을 위한 예산까지 받았다며, 댄스스포츠연맹을 통하지 않고선 국제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소영선/대한댄스스포츠연맹 사무처장 : "우리 연맹에서 (브레이킹 관리)하는 걸 체육회가 다 알고 있고, 대한체육회에서도 이미 /브레이킹쪽에 다 설명을 했어요. 우리 연맹을 안 거치고는 국제 대회를 못 나가요."]

양측의 입장 차가 커지는 가운데, 비보이들이 주축이 된 대한브레이킹 협회는 대한체육회에 정식 가맹단체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 “브레이킹 댄스, 내 밑으로 들어와!”…갈등 커지나?
    • 입력 2021-04-28 06:58:45
    • 수정2021-04-28 07:02:04
    뉴스광장 1부
[앵커]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으로 환호하던 브레이킹 댄스가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습니다.

단체 주도권을 놓고 댄스스포츠연맹과 비보이들 사이에 갈등이 생긴 건데요.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브레이킹 어워즈 3관왕의 주인공 홍텐 김홍열.

지구 상 가장 빠른 비보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포켓 김기주.

하지만 이 세계적인 비보이들을 정작 올림픽 무대에선 보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현재 브레이킹 종목은 대한댄스스포츠연맹 산하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있는데 비보이들은 평소 브레이킹에 관심이 없던 댄스스포츠연맹이 뒤늦게 일방적인 관리 주체로 나선다며 반발한 겁니다.

[김홍열(HONG10)/비보이 : "댄스스포츠에서 독단적으로 우리 쪽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있어서...브레이킹 종목이 올림픽에 들어가는 거잖아요 댄스스포츠가 아니고. 브레이킹 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앞날을 고민해야 한다 생각하거든요."]

댄스스포츠연맹의 생각은 다릅니다.

대한체육회로부터 브레이킹 육성을 위한 예산까지 받았다며, 댄스스포츠연맹을 통하지 않고선 국제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소영선/대한댄스스포츠연맹 사무처장 : "우리 연맹에서 (브레이킹 관리)하는 걸 체육회가 다 알고 있고, 대한체육회에서도 이미 /브레이킹쪽에 다 설명을 했어요. 우리 연맹을 안 거치고는 국제 대회를 못 나가요."]

양측의 입장 차가 커지는 가운데, 비보이들이 주축이 된 대한브레이킹 협회는 대한체육회에 정식 가맹단체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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