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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 ‘쌍끌이’…“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입력 2021.04.28 (07:20) 수정 2021.04.28 (07:2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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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1분기 우리 경제의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아직 경기 회복을 몸으로 체감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수치상으로만 보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게 한국은행과 정부 설명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 회복을 이끌어온 수출에 더해 이번엔 내수도 힘을 보탰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1.6%입니다.

국제기구와 글로벌 투자 은행 등은 1% 아래 성장률을 예상했지만 이를 웃도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양수/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GDP 성장률이) 1.3% 정도 이번 분기에 나왔다면 그게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거다.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이번에 1.6이 나왔기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엔 반도체 등 주력제품의 수출이 회복세를 이끌었다면, 1분기 들어선 민간 소비까지 가세했습니다.

우선 수출이 지난 분기보다 1.9% 늘었고, 기계류와 운송장비 등 설비투자도 6.6%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0%, 4분기엔 마이너스 1.5%를 기록했던 민간 소비는 1.1%로 상승 반전했습니다.

정부는 내수와 수출의 '쌍끌이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3%대 중반 성장률까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백신 접종이 차질을 빚을 경우 본격적인 내수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우리 경제는 4% 가까운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일부 수출 주도 기업들이 주도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민간소비의 본격적인 회복은 지연되는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부는 내수 성장세를 끌어올려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 가기 위해, 방역 여건을 고려한 소비 진작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김지훈
  • 내수·수출 ‘쌍끌이’…“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 입력 2021-04-28 07:20:40
    • 수정2021-04-28 07: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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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1분기 우리 경제의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아직 경기 회복을 몸으로 체감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수치상으로만 보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게 한국은행과 정부 설명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 회복을 이끌어온 수출에 더해 이번엔 내수도 힘을 보탰습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1.6%입니다.

국제기구와 글로벌 투자 은행 등은 1% 아래 성장률을 예상했지만 이를 웃도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양수/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GDP 성장률이) 1.3% 정도 이번 분기에 나왔다면 그게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거다.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이번에 1.6이 나왔기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엔 반도체 등 주력제품의 수출이 회복세를 이끌었다면, 1분기 들어선 민간 소비까지 가세했습니다.

우선 수출이 지난 분기보다 1.9% 늘었고, 기계류와 운송장비 등 설비투자도 6.6%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0%, 4분기엔 마이너스 1.5%를 기록했던 민간 소비는 1.1%로 상승 반전했습니다.

정부는 내수와 수출의 '쌍끌이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3%대 중반 성장률까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백신 접종이 차질을 빚을 경우 본격적인 내수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우리 경제는 4% 가까운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일부 수출 주도 기업들이 주도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민간소비의 본격적인 회복은 지연되는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부는 내수 성장세를 끌어올려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 가기 위해, 방역 여건을 고려한 소비 진작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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