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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박스오피스 역주행…‘화녀’도 50년 만에 재개봉
입력 2021.04.28 (07:37) 수정 2021.04.28 (07:4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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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윤여정 씨의 오스카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에 개봉한 영화 '미나리'도 다시 주목받으며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윤여정 씨의 영화 데뷔작 '화녀'가 50년 만에 다시 개봉합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카데미 시상식장을 빛낸 배우 윤여정 씨의 수상 소감 발표 순간.

한국 영화 102년 역사를 새로 쓴 이 역사적인 장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달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미나리'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만 관객 5천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재등극했습니다.

[방효숙/'미나리' 관람객 : "굉장히 성격도 닮고 싶어요. 얼마나 쿨하세요. 명랑한 위트도 있으시고요. 여러 가지로 배울 점이 많은 배우인 것 같습니다."]

개봉 9주차까지 누적 관객 94만 4천여 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성곤/'미나리' 관람객 : "수상소감도 되게 인상 깊게 해주시고 일단 무엇보다 되게 진정성 있는 인터뷰가 되게 많이 보여서 그런 점이 이끌려서..."]

1971년 당시 스물넷이던 윤여정 씨의 스크린 데뷔작 '화녀'.

윤 씨가 시상식에서 특별히 감사를 전했던 고 김기영 감독의 작품입니다.

[윤여정/수상 소감 : "이 상을 제 첫 번째 감독님이었던 김기영 감독께 헌정하고 싶습니다. 정말 천재적인 감독이셨습니다."]

원본 필름이 사라지고 해외영화제 출품본만 남은 이 영화가 이번 주말 HD 고화질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김남희/영화 배급사 대표 : "'화녀'는 불어 자막본밖에 없습니다. 보관상태가 현저하게 좋지 않아서 세척과 보정을 거쳐서 복원작업 중에 있습니다."]

관록의 연기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윤여정 씨의 매력까지 더해져 아카데미 특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유지영
  • ‘미나리’ 박스오피스 역주행…‘화녀’도 50년 만에 재개봉
    • 입력 2021-04-28 07:37:46
    • 수정2021-04-28 07: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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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윤여정 씨의 오스카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에 개봉한 영화 '미나리'도 다시 주목받으며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윤여정 씨의 영화 데뷔작 '화녀'가 50년 만에 다시 개봉합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카데미 시상식장을 빛낸 배우 윤여정 씨의 수상 소감 발표 순간.

한국 영화 102년 역사를 새로 쓴 이 역사적인 장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달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미나리'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만 관객 5천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재등극했습니다.

[방효숙/'미나리' 관람객 : "굉장히 성격도 닮고 싶어요. 얼마나 쿨하세요. 명랑한 위트도 있으시고요. 여러 가지로 배울 점이 많은 배우인 것 같습니다."]

개봉 9주차까지 누적 관객 94만 4천여 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성곤/'미나리' 관람객 : "수상소감도 되게 인상 깊게 해주시고 일단 무엇보다 되게 진정성 있는 인터뷰가 되게 많이 보여서 그런 점이 이끌려서..."]

1971년 당시 스물넷이던 윤여정 씨의 스크린 데뷔작 '화녀'.

윤 씨가 시상식에서 특별히 감사를 전했던 고 김기영 감독의 작품입니다.

[윤여정/수상 소감 : "이 상을 제 첫 번째 감독님이었던 김기영 감독께 헌정하고 싶습니다. 정말 천재적인 감독이셨습니다."]

원본 필름이 사라지고 해외영화제 출품본만 남은 이 영화가 이번 주말 HD 고화질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김남희/영화 배급사 대표 : "'화녀'는 불어 자막본밖에 없습니다. 보관상태가 현저하게 좋지 않아서 세척과 보정을 거쳐서 복원작업 중에 있습니다."]

관록의 연기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윤여정 씨의 매력까지 더해져 아카데미 특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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