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최강시사] 권성동 “탄핵 부정·과거 회귀로는 당 미래 없어…당 의원 중 한 명도 동조 안 해”
입력 2021.04.28 (09:34) 수정 2021.04.28 (10:56) 최경영의 최강시사
- 국민의당과 합당 시기, 의견일치 된다면 양당 통합 전당대회도 치를 수 있어
- 윤석열 전 총장, 야권통합 플랫폼인 우리 당 선택할 것
- 제3지대에서 선거승리, 대한민국 정치현실에서 불가능
- 김종인 전 위원장 훈수정치에 토달 필요없고 당이 혁신 자강하면 될 것
- 여당 법사위원장 차지, 의회정치 말살하겠다는 것
- 당 지도자 출신지역 중요치 않아, 강원도 등 비주류 출신도 될 수 있어야
- 초선의원 중심의 혁신위 꾸릴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4월 28일(수)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권성동 의원 (국민의힘)



▷ 최경영 : 앞으로 1년간 국민의힘을 이끌 새 원내 사령탑 선거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강 2중 4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선거. 이번에는 특히 계파나 지역구도로 판세를 가늠하기 힘들다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중도 합리의 시대를 열겠다. 무조건 싸움이 능사는 아니다. 협치를 강조하고 있는 후보입니다. 4선 중진 강원 강릉 지역구의 권성동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권성동 : 네, 안녕하세요. 권성동입니다.

▷ 최경영 : 제가 앞에 구도를 2강 2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2강 중의 한 분이신 거죠?

▶ 권성동 : 뭐 우리 사회자님이 그렇게 보시면 맞는 거겠죠.

▷ 최경영 : 일반적으로 언론들이 그렇게 보는 것 같던데 어떤 각오로 지금 선거에 임하고 계십니까?

▶ 권성동 : 이게 정말 뭐 이번에 우리가 그동안 큰 선거에서 지다가 서울시장 등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이후에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이다 보니까 관심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뭐 이렇게 한 번 선거에서 이겼다고 해서 우리가 당내 권력 투쟁에 몰두한다거나 또 오만해졌다는 이런 느낌을 주면 이건 우리 당으로서는 굉장히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 있고요. 또 우리가 선거에서 이긴 것이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정부여당을 심판하는 측면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런 점을 명심하면서 우리 당에게 조금 마음의 문을 여는 국민들의 그런 진실을 얻기 위해서 하여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뭐 승리하든지 간에 대선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 그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안 그래도 그런 기사들이 조금 나왔어요. 오만해졌다는 느낌과 관련된 그래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런 보도들도 나오고 있는데 지금 상황 인식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 권성동 : 저도 그런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고요. 그래서 더욱더 낮고 겸손한 자세. 또 상식적인 정치, 합리적인 대안 제시가 중요하다. 민주당과 비교했을 때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야권 통합, 차기 야권의 대선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도 정권 교체를 말하는 국민들이 관심이 크지만 그보다는 제일 중요한 건 저는 민생경제 챙기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뭐 요즈음 젊은 청년층에서 내 집 마련 꿈이 다 사라지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또 평생 열심히 일해서 아파트 한 채밖에 없는 집 한 채밖에 없는데 세금 폭탄 되어서 굉장히 그분들도 골머리를 썩고 있고 또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은 굉장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이렇게 이런 문제를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해결하기 위해서 민주당하고 머리를 맞대보겠습니다. 의회정치를 복원해서 한번 논의를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 최경영 : 하락세로 돌아선 요인들 중에 아마도 탄핵 부당성 서병수 의원 발언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지지부진 이게 영향을 미쳤을 것 같은데 각각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 지금 현재 상황을.

▶ 권성동 : 탄핵 민주주의는 이미 역사적 사실로 종결이 되었고 그래서 우리 당 구성원들이 뭐 99.9%가 탄핵 문제 매듭에 저는 동의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만약에 탄핵을 부정하면서 과거를 회귀하는 듯한 그런 인상을 국민에게 줄 경우 우리 당의 미래는 없다. 대선에 치명적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그런 의견을 계속해서 당내에 피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탄핵과 관련된 부정적인 발언이 있었죠. 그런데 우리 당 의원들이 단 1명도 이렇게 동조하고 있지 않습니다.

▷ 최경영 : 동조하지 않는다.

▶ 권성동 : 그만큼 우리 당 내부의 의견은 일부의 이견이 있지만 통일되어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국민의당 합당 문제는 지난 우리 당 의총에서 추인을 한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뭐 어제 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께서 통합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

▷ 최경영 : 그렇죠.

▶ 권성동 : 당원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문제는 실무진들끼리 만나서 빨리 이견을 조정해서 하나가 되는 절차를 밟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 빨리 하는 게 중요하기는 할 것 같은데요. 또 구체적인 합당 방법, 절차 이게 이제 결국은 차기 지도부 원내대표가 되시면 해야 할 일이잖아요. 어떻게 접근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권성동 : 글쎄, 과거에도 이제 합당을 할 때 신설 합당이냐 뭐 통합 합당이냐 이런 논란이 있었고 또 사무처 직원을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고용을 보장할 것이냐. 당협위원장 배분은 어떻게 할 것이냐.

▷ 최경영 : 그런 문제도 있구나.

▶ 권성동 :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협상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풀어가야지 지금 당장 어떻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 최경영 : 그렇죠. 그러면 합당 절차는 어떻게 되든 전당대회 이후에 하게 되겠네요.

▶ 권성동 : 아니, 이제 실무진끼리 협상을 통해서 의견이 합치가 된다면.

▷ 최경영 : 빨리 할 수 있어요, 그전에도?

▶ 권성동 : 전당대회 전에도 할 수 있다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거는 유동적이죠, 그런데.

▷ 최경영 : 그 방법이 어떤 전 당원 투표랄지 이런 방식입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여론조사랄지 어떻게 되는 건가요?

▶ 권성동 : 아니, 그러면 저희들이 이제 합당을 전당대회를 통해서 양당 통합 전당대회 같은 것을 치를 수 있겠죠, 하게 되면.

▷ 최경영 : 그런데 안 대표 쪽에서는 신설 합당 같은 것. 그러니까 통합되거나 뭐 이런 방식이 아니고 양당이 새로운 어떤 하나의 실체를 만들어서.

▶ 권성동 : 그 점에 대해서는 안철수 대표가 명확한 의사를 표시를 안 했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국민의당의 진의가 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아, 진의가 뭔지? 알겠습니다. 만약에 이제 신설당을 새롭게 만들자. 이른바 중도 보수 통합당 같은 것을 만들자 이러면 응하시겠어요?

▶ 권성동 : 그 부분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지금 비상대책 체제를 비대위원들하고 의원총회를 거쳐서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의원총회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고. 차기 대선 구도 관련해서는 지금 윤석열, 이재명 양강 구도가 지금 지속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으로 갈지 아니면 그냥 어떤 3지대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하고 힘을 합쳐서 신설 정당을 만들지 아직 뭔가 결정이 안 된 것 같은데.

▶ 권성동 : 글쎄, 뭐 윤석열 전 총장이 아직 정치 선언을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 최경영 : 그것도 아직 모르고요.

▶ 권성동 : 좀 불투명한데 만약 하게 된다면 결국은 뭐 반문의 입장에 설 것이고 그러면 결국은 혼자 힘으로는 정치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그러다 보니까 제3지대보다는 제1야당인 또 야권 플랫폼인, 야권 통합 플랫폼인 우리 당을 선택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보고 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우리 당의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에 여러 가지 논의를 거쳐서 결정할 문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3지대론으로서 선거에 승리한다는 거는 대한민국 정치현실에서 저는 불가능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왜 이렇게 뭔가 결정을 미루는 걸까요? 아니면 안 하는 걸까요? 뭐 어떻게 생각하세요?

▶ 권성동 : 이게 정치라는 거는 정치활동 선언, 본격적인 대선 선언이라는 거는 그 시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지금 우리 당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당 지도부 개편에 지금은 몰두하고 있다 보니까 그런 과정이 좀 끝나야 누구하고 대화를 할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누구하고 대화할 사람이 없잖아요, 사실상.

▷ 최경영 : 그렇죠. 만약에 원내대표 되시면.

▶ 권성동 : 과도기니까. 그래서 그런 과정을 거친 후에 아마 대화가 있지 않을까. 또 선언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합니다.

▷ 최경영 : 그러면 만약에 이제 원내대표 되시면 검사 출신이기도 하니까 만날 계획 같은 게 있으세요?

▶ 권성동 : 원내대표가 되면 당 지도부이기 때문에 공정한 대선 관리가 중요하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뭐 저와 개인적인 의견이 있지만 이런 문제는 당 차원에서 결정이 있어야 하고 또 당 차원에서 원내대표인 네가 접촉하는 데 가장 적임자라는 그런 공고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는 거지 뭐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해서 누구 만나고 안 만나고 하는 것은 공정이라는 측면에서는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하여간 이제 의원님 생각은 야권 통합의 플랫폼은 국민의힘 중심으로 되어야 한다 그거는 확고한 생각이신 거죠?

▶ 권성동 : 우선 뭐 그렇게 되도록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끊임없는 개혁과 혁신을 통해서 당이 변화하고 있다. 또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정말 대안정당으로서의 어떤 정책적인 기능도 강화하고 그리고 집권했을 경우에 바로 실천 가능한 이런 정책들도 만들어내야 하고요. 그리고 우리 당이 정말 과거랑 달라졌다. 국민을 섬기는 진정성이 보인다. 이런 체제를 갖추면 밖에 있는 후보들이 너도 나도 다 들어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를 했단 말이죠. 왜냐하면 이제 서울경찰청장 시절에 김용판 의원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축소, 은폐시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가 됐는데 그때 검찰특별수사팀장이 윤 전 총장이었어요. 그런데 이 사건은 이제 무죄 확정 판결을 대법원에서 받았고 그래서 이제 김용판 의원 같은 경우는 당신이 잘못 기소한 거 아니냐. 뭐 이런 입장인 거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권성동 : 그거는 뭐 우리 당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김용판 의원 개인의 문제죠. 김용판 의원께서 기소가 되어서 1, 2, 3심에서 무죄를 받았기 때문에 저는 뭐 김용판 의원은 충분히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다. 그 경위를 밝혀라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또 그런 과정을 통해서 또 윤석열 총장도 신이 아니지 않습니까? 자신이 실수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실수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에서 밝히는 것이고 또 검사 윤석열과 또 정치인 윤석열은 별개의 문제니까.

▷ 최경영 : 별개의 문제니까.

▶ 권성동 : 그러면서 또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서 행보를 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김종인 전 위원장의 최근 스탠스도 그러니까 당을 나가시고 난 다음에 이상한 것 같아요. 중앙일보 보도를 보면 플랜B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이거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에 관해서도 상당히 비판적이고 그러면서도 이제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말씀 누차 하시면서 플랜B 이야기도 하고.

▶ 권성동 : 그분 입장은 아마 이런 것 아닌가 저는 추측이 되는데요. 어쨌든 간에 내가 당이 제일 어려울 때 미래당에 가서 살리지 않았냐. 결과적으로 재보궐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뭐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내가 혁신 방향을 만들어놓지 않았냐. 약자와의 동행, 호남과의 동행. 그렇게 해서 당을 제대로 기초공사를 단단히 했는데 이분들 나가시면서 이 기초공사가 허물어지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이런 우려가 굉장히 크신 것 같아요. 그래서 당에 대해서 싫은 소리도 하고 쓴소리도 하는데 우리가 뭐 당의 대표까지 역심하신 분의 말씀에 일일이 뭐 어떻다, 어떻다 토를 달 필요는 없고요. 그분의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그분이 우리 당을 맡아서 제대로 만든 것처럼 계속해서 혁신과 자강의 길로 가면 그분의 뜻에 부합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당장 이제 원내대표가 되시면 원내전략이 궁금한데 협상7, 투쟁3으로 방향을 정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 권성동 : 그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은 극단적인 지지층에 기댄 정치를 하지 마라. 중도합리 정치를 하라. 그리고 중도합리 정치라는 것은 결국 대화와 타협, 의회정치를 복원하라는 점의 주문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의회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화와 타협을 생명으로 하는 곳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국민들의 명령. 의회정치의 본질에 따라서 대화에 치중을 하겠다. 그런데 대화라는 것이 상대방이 응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지난 1년처럼 독선, 독주의 길을 계속 간다고 그러면 지금 방법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정부여당의 잘못에 대해서 호소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협상에 방점을 둬야 또 협상하려고 노력을 보여야 나중에 투쟁을 하더라도 국민들께서 우리 진정성과 진의를 인정해줄 것이고 우리 주장에 대해서 우리들의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국민들의 주문에 따라서 이번 재보선 명령에 따라서 협상에 조금 더 치중하겠다 그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 최경영 : 협상에 치중하겠다고 말씀은 하셨습니다만 당장 이제 법사위원장 포함해서 원구상 재협상이 현안일 텐데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꼭 다시 달라는 이야기고 민주당은 그냥 해야겠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협상이 될까요?

▶ 권성동 : 협상 결과가 어찌 하든 간에 저는 협상을 하기 위한 노력은 최선을 다할 겁니다. 그리고 충분히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의 배분 문제는 우리 당에게 명분이 있는 일이거든요. 민주당이 야당일 때 우리가 180석 가까이 갖고 있었는데도 우리는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에 줬어요. 그런데 자기들이 거꾸로 됐다고 해서 이렇게 오만하게 보이는 거는 결국은 의회정치를 말살하겠다는 것이고 이거는 국민이 원하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이 응하든 응하지 않든 간에 저는 협상하려고 줄기차게 요구를 할 겁니다.

▷ 최경영 : 홍준표 의원 복당은 어떻게 보십니까? 언제쯤이나 시기를.

▶ 권성동 : 뭐 이제 우리가 대권, 야권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선언을 했기 때문에 반문에 위치하시는 분들 우리 당의 정강정책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누구든지 간에 다 우리 당의 플랫폼으로 모시고 간다는 게 원칙입니다. 다만 그런 원칙 하에서 이제 차기 지도부가 구성되면 논의를 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지난번에 김기현 의원 인터뷰할 때 이 질문을 드렸는데요. 이번 지도부 선거를 놓고 영남대표론과 영남배제론. 그다음에 초선 의원들의 어떤 그런 분위기. 지금도 말씀하셨지만 중도라는 어떤 압도적인 분위기가 있는데 그거 때문에 영남이 배제되어야 하는 거냐. 또 그런 반론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권성동 : 저는 당의 지도자를 뽑는데 그 후보의 어떤 능력과 비전, 정치 철학을 보고 뽑아야지 출신 지역이 어디냐는 저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지역은 되고 어느 지역은 안 된다는 논리는 성립을 할 수 없는 거죠. 그리고 또 그런 지역주의에 기대서 지도자가 된들 그게 무슨 또 그런 리더십이 생기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영남배제론 이런 거는 우리 당내에서 더 이상 나와서는 안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다만 우리 당이 취약 지구가 많지 않습니까? 수도권도 그렇고 충남도 그렇고 호남도 그렇고. 또 뭐 우리 강원도 같은 경우에는 수적인 면에서 보면 굉장히 비주류이기 때문에 이런 비주류 출신들도 당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나는 당의 그런 포용성을 보여주는 메시지다 이렇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최경영 : 4선 중진이신데 만약에 원내대표 되시면 초선 의원 끌어안기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권성동 : 우리 당의 거의 절반 이상이 초선 의원님들이고 초선 의원님들이 정권 교체를 위한 의지나 열정이 굉장히 강하거든요, 열망이. 그런 열정을 우리 당이 활용을 해야 우리 당의 역량이 저는, 조직 역량이 배가가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혁신위원회를 초선 의원들이 중심이 되는 혁신위원회를 꾸려서 젊은층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대변되도록 나오게끔 만들고요. 그다음에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2030의 가치, 공정이라든가 정의의 가치 이런 부분이 정책과 제도에 녹여지도록 우리가 계속해서 노력을 보여야 할 것 같고요. 또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약자와의 동행. 또 호남과의 소통 강화 이런 것은 계속해서 줄기차게 추진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금 상황이 좋아졌다고 해서 과거에 우리가 잘못한 행태가 있었지 않습니까?

▷ 최경영 : 그렇죠.

▶ 권성동 : 이거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저는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권성동 : 감사합니다.
  • [최강시사] 권성동 “탄핵 부정·과거 회귀로는 당 미래 없어…당 의원 중 한 명도 동조 안 해”
    • 입력 2021-04-28 09:34:54
    • 수정2021-04-28 10:56:07
    최경영의 최강시사
- 국민의당과 합당 시기, 의견일치 된다면 양당 통합 전당대회도 치를 수 있어
- 윤석열 전 총장, 야권통합 플랫폼인 우리 당 선택할 것
- 제3지대에서 선거승리, 대한민국 정치현실에서 불가능
- 김종인 전 위원장 훈수정치에 토달 필요없고 당이 혁신 자강하면 될 것
- 여당 법사위원장 차지, 의회정치 말살하겠다는 것
- 당 지도자 출신지역 중요치 않아, 강원도 등 비주류 출신도 될 수 있어야
- 초선의원 중심의 혁신위 꾸릴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4월 28일(수)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권성동 의원 (국민의힘)



▷ 최경영 : 앞으로 1년간 국민의힘을 이끌 새 원내 사령탑 선거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강 2중 4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선거. 이번에는 특히 계파나 지역구도로 판세를 가늠하기 힘들다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중도 합리의 시대를 열겠다. 무조건 싸움이 능사는 아니다. 협치를 강조하고 있는 후보입니다. 4선 중진 강원 강릉 지역구의 권성동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권성동 : 네, 안녕하세요. 권성동입니다.

▷ 최경영 : 제가 앞에 구도를 2강 2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2강 중의 한 분이신 거죠?

▶ 권성동 : 뭐 우리 사회자님이 그렇게 보시면 맞는 거겠죠.

▷ 최경영 : 일반적으로 언론들이 그렇게 보는 것 같던데 어떤 각오로 지금 선거에 임하고 계십니까?

▶ 권성동 : 이게 정말 뭐 이번에 우리가 그동안 큰 선거에서 지다가 서울시장 등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이후에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이다 보니까 관심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뭐 이렇게 한 번 선거에서 이겼다고 해서 우리가 당내 권력 투쟁에 몰두한다거나 또 오만해졌다는 이런 느낌을 주면 이건 우리 당으로서는 굉장히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 있고요. 또 우리가 선거에서 이긴 것이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정부여당을 심판하는 측면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런 점을 명심하면서 우리 당에게 조금 마음의 문을 여는 국민들의 그런 진실을 얻기 위해서 하여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뭐 승리하든지 간에 대선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 그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안 그래도 그런 기사들이 조금 나왔어요. 오만해졌다는 느낌과 관련된 그래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런 보도들도 나오고 있는데 지금 상황 인식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 권성동 : 저도 그런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고요. 그래서 더욱더 낮고 겸손한 자세. 또 상식적인 정치, 합리적인 대안 제시가 중요하다. 민주당과 비교했을 때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야권 통합, 차기 야권의 대선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도 정권 교체를 말하는 국민들이 관심이 크지만 그보다는 제일 중요한 건 저는 민생경제 챙기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뭐 요즈음 젊은 청년층에서 내 집 마련 꿈이 다 사라지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또 평생 열심히 일해서 아파트 한 채밖에 없는 집 한 채밖에 없는데 세금 폭탄 되어서 굉장히 그분들도 골머리를 썩고 있고 또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은 굉장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이렇게 이런 문제를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해결하기 위해서 민주당하고 머리를 맞대보겠습니다. 의회정치를 복원해서 한번 논의를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 최경영 : 하락세로 돌아선 요인들 중에 아마도 탄핵 부당성 서병수 의원 발언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지지부진 이게 영향을 미쳤을 것 같은데 각각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 지금 현재 상황을.

▶ 권성동 : 탄핵 민주주의는 이미 역사적 사실로 종결이 되었고 그래서 우리 당 구성원들이 뭐 99.9%가 탄핵 문제 매듭에 저는 동의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만약에 탄핵을 부정하면서 과거를 회귀하는 듯한 그런 인상을 국민에게 줄 경우 우리 당의 미래는 없다. 대선에 치명적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그런 의견을 계속해서 당내에 피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탄핵과 관련된 부정적인 발언이 있었죠. 그런데 우리 당 의원들이 단 1명도 이렇게 동조하고 있지 않습니다.

▷ 최경영 : 동조하지 않는다.

▶ 권성동 : 그만큼 우리 당 내부의 의견은 일부의 이견이 있지만 통일되어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국민의당 합당 문제는 지난 우리 당 의총에서 추인을 한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뭐 어제 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께서 통합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

▷ 최경영 : 그렇죠.

▶ 권성동 : 당원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문제는 실무진들끼리 만나서 빨리 이견을 조정해서 하나가 되는 절차를 밟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 빨리 하는 게 중요하기는 할 것 같은데요. 또 구체적인 합당 방법, 절차 이게 이제 결국은 차기 지도부 원내대표가 되시면 해야 할 일이잖아요. 어떻게 접근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권성동 : 글쎄, 과거에도 이제 합당을 할 때 신설 합당이냐 뭐 통합 합당이냐 이런 논란이 있었고 또 사무처 직원을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고용을 보장할 것이냐. 당협위원장 배분은 어떻게 할 것이냐.

▷ 최경영 : 그런 문제도 있구나.

▶ 권성동 :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협상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풀어가야지 지금 당장 어떻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 최경영 : 그렇죠. 그러면 합당 절차는 어떻게 되든 전당대회 이후에 하게 되겠네요.

▶ 권성동 : 아니, 이제 실무진끼리 협상을 통해서 의견이 합치가 된다면.

▷ 최경영 : 빨리 할 수 있어요, 그전에도?

▶ 권성동 : 전당대회 전에도 할 수 있다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거는 유동적이죠, 그런데.

▷ 최경영 : 그 방법이 어떤 전 당원 투표랄지 이런 방식입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여론조사랄지 어떻게 되는 건가요?

▶ 권성동 : 아니, 그러면 저희들이 이제 합당을 전당대회를 통해서 양당 통합 전당대회 같은 것을 치를 수 있겠죠, 하게 되면.

▷ 최경영 : 그런데 안 대표 쪽에서는 신설 합당 같은 것. 그러니까 통합되거나 뭐 이런 방식이 아니고 양당이 새로운 어떤 하나의 실체를 만들어서.

▶ 권성동 : 그 점에 대해서는 안철수 대표가 명확한 의사를 표시를 안 했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국민의당의 진의가 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아, 진의가 뭔지? 알겠습니다. 만약에 이제 신설당을 새롭게 만들자. 이른바 중도 보수 통합당 같은 것을 만들자 이러면 응하시겠어요?

▶ 권성동 : 그 부분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지금 비상대책 체제를 비대위원들하고 의원총회를 거쳐서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의원총회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고. 차기 대선 구도 관련해서는 지금 윤석열, 이재명 양강 구도가 지금 지속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으로 갈지 아니면 그냥 어떤 3지대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하고 힘을 합쳐서 신설 정당을 만들지 아직 뭔가 결정이 안 된 것 같은데.

▶ 권성동 : 글쎄, 뭐 윤석열 전 총장이 아직 정치 선언을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 최경영 : 그것도 아직 모르고요.

▶ 권성동 : 좀 불투명한데 만약 하게 된다면 결국은 뭐 반문의 입장에 설 것이고 그러면 결국은 혼자 힘으로는 정치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그러다 보니까 제3지대보다는 제1야당인 또 야권 플랫폼인, 야권 통합 플랫폼인 우리 당을 선택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보고 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우리 당의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에 여러 가지 논의를 거쳐서 결정할 문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3지대론으로서 선거에 승리한다는 거는 대한민국 정치현실에서 저는 불가능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왜 이렇게 뭔가 결정을 미루는 걸까요? 아니면 안 하는 걸까요? 뭐 어떻게 생각하세요?

▶ 권성동 : 이게 정치라는 거는 정치활동 선언, 본격적인 대선 선언이라는 거는 그 시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지금 우리 당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당 지도부 개편에 지금은 몰두하고 있다 보니까 그런 과정이 좀 끝나야 누구하고 대화를 할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누구하고 대화할 사람이 없잖아요, 사실상.

▷ 최경영 : 그렇죠. 만약에 원내대표 되시면.

▶ 권성동 : 과도기니까. 그래서 그런 과정을 거친 후에 아마 대화가 있지 않을까. 또 선언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합니다.

▷ 최경영 : 그러면 만약에 이제 원내대표 되시면 검사 출신이기도 하니까 만날 계획 같은 게 있으세요?

▶ 권성동 : 원내대표가 되면 당 지도부이기 때문에 공정한 대선 관리가 중요하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뭐 저와 개인적인 의견이 있지만 이런 문제는 당 차원에서 결정이 있어야 하고 또 당 차원에서 원내대표인 네가 접촉하는 데 가장 적임자라는 그런 공고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는 거지 뭐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해서 누구 만나고 안 만나고 하는 것은 공정이라는 측면에서는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하여간 이제 의원님 생각은 야권 통합의 플랫폼은 국민의힘 중심으로 되어야 한다 그거는 확고한 생각이신 거죠?

▶ 권성동 : 우선 뭐 그렇게 되도록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끊임없는 개혁과 혁신을 통해서 당이 변화하고 있다. 또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정말 대안정당으로서의 어떤 정책적인 기능도 강화하고 그리고 집권했을 경우에 바로 실천 가능한 이런 정책들도 만들어내야 하고요. 그리고 우리 당이 정말 과거랑 달라졌다. 국민을 섬기는 진정성이 보인다. 이런 체제를 갖추면 밖에 있는 후보들이 너도 나도 다 들어올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를 했단 말이죠. 왜냐하면 이제 서울경찰청장 시절에 김용판 의원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축소, 은폐시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가 됐는데 그때 검찰특별수사팀장이 윤 전 총장이었어요. 그런데 이 사건은 이제 무죄 확정 판결을 대법원에서 받았고 그래서 이제 김용판 의원 같은 경우는 당신이 잘못 기소한 거 아니냐. 뭐 이런 입장인 거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권성동 : 그거는 뭐 우리 당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김용판 의원 개인의 문제죠. 김용판 의원께서 기소가 되어서 1, 2, 3심에서 무죄를 받았기 때문에 저는 뭐 김용판 의원은 충분히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다. 그 경위를 밝혀라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또 그런 과정을 통해서 또 윤석열 총장도 신이 아니지 않습니까? 자신이 실수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실수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에서 밝히는 것이고 또 검사 윤석열과 또 정치인 윤석열은 별개의 문제니까.

▷ 최경영 : 별개의 문제니까.

▶ 권성동 : 그러면서 또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서 행보를 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김종인 전 위원장의 최근 스탠스도 그러니까 당을 나가시고 난 다음에 이상한 것 같아요. 중앙일보 보도를 보면 플랜B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이거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에 관해서도 상당히 비판적이고 그러면서도 이제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말씀 누차 하시면서 플랜B 이야기도 하고.

▶ 권성동 : 그분 입장은 아마 이런 것 아닌가 저는 추측이 되는데요. 어쨌든 간에 내가 당이 제일 어려울 때 미래당에 가서 살리지 않았냐. 결과적으로 재보궐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뭐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내가 혁신 방향을 만들어놓지 않았냐. 약자와의 동행, 호남과의 동행. 그렇게 해서 당을 제대로 기초공사를 단단히 했는데 이분들 나가시면서 이 기초공사가 허물어지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이런 우려가 굉장히 크신 것 같아요. 그래서 당에 대해서 싫은 소리도 하고 쓴소리도 하는데 우리가 뭐 당의 대표까지 역심하신 분의 말씀에 일일이 뭐 어떻다, 어떻다 토를 달 필요는 없고요. 그분의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그분이 우리 당을 맡아서 제대로 만든 것처럼 계속해서 혁신과 자강의 길로 가면 그분의 뜻에 부합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당장 이제 원내대표가 되시면 원내전략이 궁금한데 협상7, 투쟁3으로 방향을 정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 권성동 : 그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은 극단적인 지지층에 기댄 정치를 하지 마라. 중도합리 정치를 하라. 그리고 중도합리 정치라는 것은 결국 대화와 타협, 의회정치를 복원하라는 점의 주문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의회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화와 타협을 생명으로 하는 곳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국민들의 명령. 의회정치의 본질에 따라서 대화에 치중을 하겠다. 그런데 대화라는 것이 상대방이 응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지난 1년처럼 독선, 독주의 길을 계속 간다고 그러면 지금 방법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정부여당의 잘못에 대해서 호소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협상에 방점을 둬야 또 협상하려고 노력을 보여야 나중에 투쟁을 하더라도 국민들께서 우리 진정성과 진의를 인정해줄 것이고 우리 주장에 대해서 우리들의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국민들의 주문에 따라서 이번 재보선 명령에 따라서 협상에 조금 더 치중하겠다 그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 최경영 : 협상에 치중하겠다고 말씀은 하셨습니다만 당장 이제 법사위원장 포함해서 원구상 재협상이 현안일 텐데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꼭 다시 달라는 이야기고 민주당은 그냥 해야겠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협상이 될까요?

▶ 권성동 : 협상 결과가 어찌 하든 간에 저는 협상을 하기 위한 노력은 최선을 다할 겁니다. 그리고 충분히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의 배분 문제는 우리 당에게 명분이 있는 일이거든요. 민주당이 야당일 때 우리가 180석 가까이 갖고 있었는데도 우리는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에 줬어요. 그런데 자기들이 거꾸로 됐다고 해서 이렇게 오만하게 보이는 거는 결국은 의회정치를 말살하겠다는 것이고 이거는 국민이 원하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이 응하든 응하지 않든 간에 저는 협상하려고 줄기차게 요구를 할 겁니다.

▷ 최경영 : 홍준표 의원 복당은 어떻게 보십니까? 언제쯤이나 시기를.

▶ 권성동 : 뭐 이제 우리가 대권, 야권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선언을 했기 때문에 반문에 위치하시는 분들 우리 당의 정강정책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누구든지 간에 다 우리 당의 플랫폼으로 모시고 간다는 게 원칙입니다. 다만 그런 원칙 하에서 이제 차기 지도부가 구성되면 논의를 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지난번에 김기현 의원 인터뷰할 때 이 질문을 드렸는데요. 이번 지도부 선거를 놓고 영남대표론과 영남배제론. 그다음에 초선 의원들의 어떤 그런 분위기. 지금도 말씀하셨지만 중도라는 어떤 압도적인 분위기가 있는데 그거 때문에 영남이 배제되어야 하는 거냐. 또 그런 반론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권성동 : 저는 당의 지도자를 뽑는데 그 후보의 어떤 능력과 비전, 정치 철학을 보고 뽑아야지 출신 지역이 어디냐는 저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지역은 되고 어느 지역은 안 된다는 논리는 성립을 할 수 없는 거죠. 그리고 또 그런 지역주의에 기대서 지도자가 된들 그게 무슨 또 그런 리더십이 생기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영남배제론 이런 거는 우리 당내에서 더 이상 나와서는 안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다만 우리 당이 취약 지구가 많지 않습니까? 수도권도 그렇고 충남도 그렇고 호남도 그렇고. 또 뭐 우리 강원도 같은 경우에는 수적인 면에서 보면 굉장히 비주류이기 때문에 이런 비주류 출신들도 당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나는 당의 그런 포용성을 보여주는 메시지다 이렇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최경영 : 4선 중진이신데 만약에 원내대표 되시면 초선 의원 끌어안기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권성동 : 우리 당의 거의 절반 이상이 초선 의원님들이고 초선 의원님들이 정권 교체를 위한 의지나 열정이 굉장히 강하거든요, 열망이. 그런 열정을 우리 당이 활용을 해야 우리 당의 역량이 저는, 조직 역량이 배가가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혁신위원회를 초선 의원들이 중심이 되는 혁신위원회를 꾸려서 젊은층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대변되도록 나오게끔 만들고요. 그다음에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2030의 가치, 공정이라든가 정의의 가치 이런 부분이 정책과 제도에 녹여지도록 우리가 계속해서 노력을 보여야 할 것 같고요. 또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약자와의 동행. 또 호남과의 소통 강화 이런 것은 계속해서 줄기차게 추진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금 상황이 좋아졌다고 해서 과거에 우리가 잘못한 행태가 있었지 않습니까?

▷ 최경영 : 그렇죠.

▶ 권성동 : 이거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저는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권성동 : 감사합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