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생일잔치하던 세살배기 총맞아 숨져…현장서 탄피 60개회수

입력 2021.04.28 (10:19) 수정 2021.04.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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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생일잔치를 하던 세 살 어린이가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AFP통신과 CBS방송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 사는 3살 일라이자 러프랜스가 지난 24일 오후 8시 쯤 파티를 하다가 유탄에 맞아 희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프랜스는 총격을 입은 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같은 현장에 있던 21살 여성도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경찰은 사건 당시 러프랜스가 현관문 앞에 서 있었으며, 가족은 집 앞마당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탄피 60여개를 회수했다면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반자동 소총 등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집을 향해 발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23일에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고, 17일에도 루이지애나주에서 생일 잔치에 모인 10대들이 두 패로 나뉘어 총격전으로 벌이다 9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달 22일에는 콜로라도주 볼더의 한 마트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10명이 희생됐고, 지난달 16일에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 4명을 포함한 8명이 숨지는 등 최근 미국에서 총격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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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8 10:19:23
    • 수정2021-04-28 10:22:03
    국제
미국에서 생일잔치를 하던 세 살 어린이가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AFP통신과 CBS방송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 사는 3살 일라이자 러프랜스가 지난 24일 오후 8시 쯤 파티를 하다가 유탄에 맞아 희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프랜스는 총격을 입은 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같은 현장에 있던 21살 여성도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경찰은 사건 당시 러프랜스가 현관문 앞에 서 있었으며, 가족은 집 앞마당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탄피 60여개를 회수했다면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반자동 소총 등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집을 향해 발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23일에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고, 17일에도 루이지애나주에서 생일 잔치에 모인 10대들이 두 패로 나뉘어 총격전으로 벌이다 9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달 22일에는 콜로라도주 볼더의 한 마트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10명이 희생됐고, 지난달 16일에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 4명을 포함한 8명이 숨지는 등 최근 미국에서 총격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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