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5천 명 참가한 실험 콘서트…“확산 징후 없었다”

입력 2021.04.28 (10:44) 수정 2021.04.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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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경기장에서 열린 실험 콘서트에서 코로나19 확산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최 측이 발표했습니다.

실험 콘서트 설계에 참여한 감염병 전문의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콘서트 2주 후의 결과를 종합해 발표했는데요.

총 관객 5천 명 가운데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이 중 4명은 콘서트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감염된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2명도 콘서트장 밖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로써 환기를 최적화하고 항원 검사 수행과 마스크 착용을 병행하면 안전하게 콘서트를 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이 콘서트는 코로나19 속 안전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보건당국의 특별 승인 아래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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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8 10:44:43
    • 수정2021-04-28 1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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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경기장에서 열린 실험 콘서트에서 코로나19 확산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최 측이 발표했습니다.

실험 콘서트 설계에 참여한 감염병 전문의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콘서트 2주 후의 결과를 종합해 발표했는데요.

총 관객 5천 명 가운데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이 중 4명은 콘서트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감염된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2명도 콘서트장 밖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로써 환기를 최적화하고 항원 검사 수행과 마스크 착용을 병행하면 안전하게 콘서트를 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이 콘서트는 코로나19 속 안전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보건당국의 특별 승인 아래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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