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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중앙박물관 등에 기증…“상속세 12조원 납부할 것”
입력 2021.04.28 (11:00) 수정 2021.04.28 (11:33) 경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들이 국보 14건 등 2만 3천여 점의 미술품을 기증하고 1조 원을 감염병과 소아암 극복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인의 유족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사회 환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등 국보 14건과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 등 보물 46건을 포함해 고인이 개인 소장했던 고미술품 2만 천600여 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또,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등 근대 미술 작품 천600여 점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작가 연고지의 지자체 미술관 등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는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과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 등 해외 작가 작품도 기증됩니다.

이와 함께 유족들은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을 위해 7천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5천억 원은 국내 첫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에 사용되며 2천억 원은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첨단 연구소 건립과 백신 개발 지원에 투입됩니다.

유족들은 소아암과 희귀질환에 걸린 어린이 환자를 위해 따로 3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유족들이 "12조 원 이상을 상속세로 낼 계획"이라고 밝히며 "전 세계적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상속세 납부액"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족들은 앞으로 5년간 여섯 차례에 걸쳐 상속세를 나눠 낼 예정입니다.

한편 유족 간의 지분 배분과 관련해서는 업계 관계자가 "조만간 유족 측이 따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건희 컬렉션’ 중앙박물관 등에 기증…“상속세 12조원 납부할 것”
    • 입력 2021-04-28 11:00:17
    • 수정2021-04-28 11:33:48
    경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들이 국보 14건 등 2만 3천여 점의 미술품을 기증하고 1조 원을 감염병과 소아암 극복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인의 유족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사회 환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등 국보 14건과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 등 보물 46건을 포함해 고인이 개인 소장했던 고미술품 2만 천600여 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또,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등 근대 미술 작품 천600여 점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작가 연고지의 지자체 미술관 등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는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과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 등 해외 작가 작품도 기증됩니다.

이와 함께 유족들은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을 위해 7천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5천억 원은 국내 첫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에 사용되며 2천억 원은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첨단 연구소 건립과 백신 개발 지원에 투입됩니다.

유족들은 소아암과 희귀질환에 걸린 어린이 환자를 위해 따로 3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유족들이 "12조 원 이상을 상속세로 낼 계획"이라고 밝히며 "전 세계적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상속세 납부액"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족들은 앞으로 5년간 여섯 차례에 걸쳐 상속세를 나눠 낼 예정입니다.

한편 유족 간의 지분 배분과 관련해서는 업계 관계자가 "조만간 유족 측이 따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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