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9명 신규 확진…직장·학원 등 감염 확산

입력 2021.04.28 (11:19) 수정 2021.04.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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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서울에서 다시 2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5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3만 7,3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57명, 해외유입 사례는 2명입니다.

관악구에서는 직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26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직장동료와 가족 등으로 전파되 지금까지 13명이 감염됐습니다.

접촉자 등 4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1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일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된 직장인이 사무실 내에서 함께 식사하거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방역조치와 함께 전 직원 진단검사를 했습니다.

강남구 소재 학원에서는 23일 학생이 처음 확진된 후, 가족과 다른 학생, 직원 등으로 전파됐습니다. 직원 6명과 학생 3명, 가족 1명 등 지금까지 10명이 확진됐습니다.

접촉자 등 2,045명을 검사한 결과 1,73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9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의 자연환기가 어렵고, 확진자들이 구내식당과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함께 사용하며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강동구 음식점 관련 3명, 성북구 지인모임 관련 3명, 광진구 음식점/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 등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0만 6,009명, 2차 접종은 총 2만 5,63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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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59명 신규 확진…직장·학원 등 감염 확산
    • 입력 2021-04-28 11:19:30
    • 수정2021-04-28 11:28:05
    사회
직장과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서울에서 다시 2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5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3만 7,3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57명, 해외유입 사례는 2명입니다.

관악구에서는 직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26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직장동료와 가족 등으로 전파되 지금까지 13명이 감염됐습니다.

접촉자 등 4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1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일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된 직장인이 사무실 내에서 함께 식사하거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방역조치와 함께 전 직원 진단검사를 했습니다.

강남구 소재 학원에서는 23일 학생이 처음 확진된 후, 가족과 다른 학생, 직원 등으로 전파됐습니다. 직원 6명과 학생 3명, 가족 1명 등 지금까지 10명이 확진됐습니다.

접촉자 등 2,045명을 검사한 결과 1,73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9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의 자연환기가 어렵고, 확진자들이 구내식당과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함께 사용하며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강동구 음식점 관련 3명, 성북구 지인모임 관련 3명, 광진구 음식점/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 등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0만 6,009명, 2차 접종은 총 2만 5,63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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