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회, 다자 자유무역협정 ‘RCEP’ 승인…“57만 명 고용 증가 기대”

입력 2021.04.28 (11:52) 수정 2021.04.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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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8일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를 위한 국회 비준 절차를 마쳤습니다.

일본 참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지난해 11월 정부 측이 서명한 RCEP 협정문을 가결했습니다.

자유무역 체제인 RCEP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뉴질랜드, 호주, 아세안 10개 회원국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협정은 일본 입장에선 한국, 중국과 맺은 최초의 경제연대협정(EPA)으로, 참가국 인구와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기존 FTA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참가국들은 지난해 11월 화상으로 연 정상회의에서 RCEP 협정문에 서명하고 국내 비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협정이 발효하면 실질 GDP가 약 2.7% 증가하고 고용은 약 57만 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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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8 11:52:41
    • 수정2021-04-28 11:59:47
    국제
일본이 28일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를 위한 국회 비준 절차를 마쳤습니다.

일본 참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지난해 11월 정부 측이 서명한 RCEP 협정문을 가결했습니다.

자유무역 체제인 RCEP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뉴질랜드, 호주, 아세안 10개 회원국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협정은 일본 입장에선 한국, 중국과 맺은 최초의 경제연대협정(EPA)으로, 참가국 인구와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기존 FTA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참가국들은 지난해 11월 화상으로 연 정상회의에서 RCEP 협정문에 서명하고 국내 비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협정이 발효하면 실질 GDP가 약 2.7% 증가하고 고용은 약 57만 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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