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산 백신 일부, 이르면 하반기 임상 3상 진입…내년 상반기 목표”

입력 2021.04.28 (12:28) 수정 2021.04.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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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산 백신 개발 중 일부가 빠르면 하반기부터 임상 3상에 진입한다며 내년 상반기 개발을 목표로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국산 개발 백신에 대해서는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지원한다는 원칙을 갖고 국내에서 백신의 개발에 성공하는 업체가 나올 때까지 지원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국내 백신 제조 관련해 “5개사 정도가 임상에 진입한 상황으로 아마 일부 기업은 빠르면 하반기부터는 임상 3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에 대한 임상 비용을 지원하고, 피험자를 모집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내년 상반기에 국내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에 환자 수가 적은 관계로 3상 시험에 있어 외국처럼 몇만 명의 환자를 모으는 그런 임상시험들이 어려운 점이 있어서, 면역대표지표라든지 비교임상시험 등의 방법을 함께 검토해 끝까지 국산 백신 개발을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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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8 12:28:40
    • 수정2021-04-28 12:53:54
    사회
정부가 국산 백신 개발 중 일부가 빠르면 하반기부터 임상 3상에 진입한다며 내년 상반기 개발을 목표로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국산 개발 백신에 대해서는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지원한다는 원칙을 갖고 국내에서 백신의 개발에 성공하는 업체가 나올 때까지 지원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국내 백신 제조 관련해 “5개사 정도가 임상에 진입한 상황으로 아마 일부 기업은 빠르면 하반기부터는 임상 3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에 대한 임상 비용을 지원하고, 피험자를 모집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내년 상반기에 국내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에 환자 수가 적은 관계로 3상 시험에 있어 외국처럼 몇만 명의 환자를 모으는 그런 임상시험들이 어려운 점이 있어서, 면역대표지표라든지 비교임상시험 등의 방법을 함께 검토해 끝까지 국산 백신 개발을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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