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국 딸 명예훼손 혐의’ 김재섭 비대위원 수사

입력 2021.04.28 (14:57) 수정 2021.04.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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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병원에 인턴으로 합격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을 ‘무자격자’라고 말했다가 고발당한 김재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경찰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9일 김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신승목 적폐청산연대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도봉갑 당협위원장인 김 비대위원은 지난 2월 8일 비대위 회의에서 “(도봉구 갑에서) 한일병원이 거의 유일한 대형병원”이라며 “큰 병이 났을 때 갈 만한 곳인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위 ‘무자격자’로 불리는 조민 씨가 온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고발인을 조사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사실관계부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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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조국 딸 명예훼손 혐의’ 김재섭 비대위원 수사
    • 입력 2021-04-28 14:57:09
    • 수정2021-04-28 15:12:13
    사회
서울의 한 병원에 인턴으로 합격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을 ‘무자격자’라고 말했다가 고발당한 김재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경찰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9일 김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신승목 적폐청산연대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도봉갑 당협위원장인 김 비대위원은 지난 2월 8일 비대위 회의에서 “(도봉구 갑에서) 한일병원이 거의 유일한 대형병원”이라며 “큰 병이 났을 때 갈 만한 곳인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위 ‘무자격자’로 불리는 조민 씨가 온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고발인을 조사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사실관계부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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