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검역소서 6명 확진…유증상 입국객 대기시설 폐쇄

입력 2021.04.28 (18:45) 수정 2021.04.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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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서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어제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직원과 파견군인 등 근무자 7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역소 측은 이들 확진자가 모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옆에 있는 음압격리시설의 근무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시설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입국객이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는 곳입니다.

이에 따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음압격리시설을 폐쇄한 뒤 방역 소독을 했으며 이르면 내일(29일) 밤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입국객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로 검역대 옆 대기시설에서 머물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인천 지역 신규 확진자 가운데 검역소 직원들을 포함한 24명은 기존 감염자의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다른 2명은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한 화장품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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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8 18:45:45
    • 수정2021-04-28 18:58:57
    사회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서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어제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직원과 파견군인 등 근무자 7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역소 측은 이들 확진자가 모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옆에 있는 음압격리시설의 근무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시설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입국객이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는 곳입니다.

이에 따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음압격리시설을 폐쇄한 뒤 방역 소독을 했으며 이르면 내일(29일) 밤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입국객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로 검역대 옆 대기시설에서 머물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인천 지역 신규 확진자 가운데 검역소 직원들을 포함한 24명은 기존 감염자의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다른 2명은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한 화장품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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