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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라이브] 송영길 “당대표 나온 이유? 운전대 안 잡고 조수석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열 받을 때 많아. 운동권 꼰대 정당 된 민주당, 답답했다”
입력 2021.04.28 (18:51)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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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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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후보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이번 정부 출범시켜, 책임지고 마무리 지을 것
- 홍영표 우원식 후보의 협공과 네거티브, 내가 유리하다는 반증
- 당대표 되면 홍영표의 개혁과 우원식의 민생 열정 잘 쌓아서 원팀 민주당 만들 것
- 백신 수급은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부족한 점 뒷받침할 것
- 스푸트니크, 노바백스 백신도 안정성만 뒷받침된다면 플랜B로 준비해 둬야
- 사면권은 대통령 고유권한, 삼성도 한 개인의 리더십에만 의존해선 한계 있어
- 홍영표 우원식은 친문이고 난 비문? 내가 경선 단계부터 문재인 총괄 선대본부장 맡아 뛴 사람, 현재 모든 민주당 의원들이 친문
- 민주당은 언로의 확대와 개방성, 민주적 토론 구조 확보해야
- 홍영표 우원식이 주도했던 2012 대선은 실패, 내가 총괄 선대본부장일 때 승리해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 인터뷰>
■ 방송시간 : 4월 28일 (수) 17:25~17:4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당대표 후보)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민주당의 새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이번 일요일에 열립니다.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세 의원의 대결 과연 누가 당대표가 될까요? 문재인 정부를 지키고 정권을 재창출 하겠다고 외친 홍영표 후보에 이어서 오늘은 송영길 후보 만나봅니다. 내일은 우원식 후보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송영길이 민주당 대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 들어보겠습니다. 송영길 의원 안녕하세요?

◆송영길: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먼저 당대표 출사표 부탁드립니다.

◆송영길: 제가 23년 정치를 하면서 경선 단계에서부터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은 문재인 후보님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후보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던 송영길이 책임감을 가지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진우: 23년 정치하셨어요?

◆송영길: 그렇습니다.

◇주진우: 5선 의원이죠?

◆송영길: 네. 인천시장까지 했으니까.

◇주진우: 그러니까요. 거의 빼놓지 않고 이렇게 정치인으로 달려오셨네요.

◆송영길: 지금 저랑 같은 입사동기. 16대 국회의 국회의원으로 출발했던 사람 중에 지금 현역에 남아계신 분이 박병석 국회의장, 이낙연 전 대표, 송영길 3명입니다.

◇주진우: 그래요?

◆송영길: 그래서 박병석 한 분은 국회의장이 되셨고 한 분은 이제 국무총리를 하시고 대통령 하시겠다고 그러시는데.

◇주진우: 송영길은.

◆송영길: 송영길이 당대표 할 때 됐지 않느냐라는 게 우리 당원들의 공감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 번째 나왔잖아요.

◇주진우: 그랬어요. 쉴 때 되지 않았냐 그런 소리는 안 들었어요?

◆송영길: 그것은 아닙니다.

◇주진우: 절대요?

◆송영길: 할 때 됐다. 고생했다.

◇주진우: 아, 지금이요?

◆송영길: 네.

◇주진우: 조금.

◆송영길: 나이도 지금 50대잖아요. 두 후보님은 60대 중반이고.

◇주진우: 그래요?

◆송영길: 그렇습니다. 쉴 때는 60대도 안 쉬고 있는데 50대가 지금.

◇주진우: 알겠습니다. 송영길 후보한테 분위기가 좋다는 이야기는 계속 들립니다. 1강이라는 이야기도 하고. 그런데 민주당이 지금 닥친 현실 상당히 좀 녹록하지만은 않습니다. 냉정하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송영길: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간단한 당이 아닙니다. 저희 지도부가 잘하면 400만 당원과 민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들이 호된 심판을 받았지만 국민의힘이 좋아서 찍었다는 분은 소수입니다. 아직 우리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다고 봅니다. 과연 민주당이 변화할 것인가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5월 2일 송영길이 당선되면 민주당의 기대와 희망이 높아질 걸로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만들어가겠습니다.

◇주진우: 당원들 표심 많이 잡으셨어요?

◆송영길: 네.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분위기 좋다는 보도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 실제 그렇습니까?

◆송영길: 실제 좋습니다. 그냥 다녀보면 느끼잖아요.

◇주진우: 지금 일단 두 후보들과는 차별화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후보한테 협공을 당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당대표로서 내가 두 후보보다 이거 잘하지, 이게 강점이지. 송영길의 강점은?

◆송영길: 일단 두 후보님이 협공한다는 것은 제가 유리하다는 것의 반증이고 또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 아무튼 두 후보님을 제가 존중하면서 제가 당대표가 되면 우원식 후보님의 민생에 대한 열정과 또 우리 홍영표 후보님의 개혁에 대한 열정을 잘 쌓아놔서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송영길이 다른 두 후보님에 비해서 잘할 수 있는 게 뭐냐. 두 후보님 다 4선 의원의 원내대표를 겪으신 다 능력 있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굳이 저를 찍어달라고 말씀드린 것은 일단 변화를 해야 하는데 두 분은 다 원내대표로 민주당의 지도부의 한 구성원들이었습니다. 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기에는 얼굴도 부족함이 있다.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것이고 송영길은 두 분에 비해서 인천광역시장이라는 지방정부를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것도 부도 위기의 인천, 연평도 폭격 도발까지 있었던 인천을 관리해서 위기의 인천을 구해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기초로 문재인 정부 1년 남은 기간을 잘 뒷받침해서 성공시켜보겠습니다.

◇주진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입니다. 대표적인 외교통으로 러시아에 갔다가 중국에 갔다가 미국에 갔다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던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해외 백신 도입 주도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러시아 백신도 들여오겠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신 것 같은데요.

◆송영길: 제가 주도하겠다는 게 아니라 일관되게 저는 말씀드린 것은 정부랑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권덕철 장관님이나 정은영 백신국장님 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님과 필요할 때마다 소통하면서 정부가 부족한 점을 뒷받침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지금 노력을 해서 최근에 4천만 도스의 화이자 백신을 추가 계약을 해서 총 1억 9천만 이상의 도입 계약이 됐기 때문에 이게 예정대로 물량이 인도된다면 사실.

◇주진우: 큰 문제는 없습니까?

◆송영길: 집단 면역이 올해 안에 가능할 수 있는 물량이 확보된 겁니다. 문제는 그게 제때 제대로 인도가 될 것이냐 문제인데 3월에 화이자가 매주 수요일에 인도를 시작한 이래 한 번도 늦춰진 적이 없이 되고 있다고 그래요. 그러나 저는 여기서 두 가지를 플러스 하려는 게 첫 번째는 스푸트니크를 플랜B로 준비해놓자. 불여튼튼이고 이게 2차 접종, 3차 접종이 필요할지도 모르고 변이가 발생할지도 모르는데 이게 플랜B를 만들어준 게 불여튼튼인데 나쁠 게 없다 이렇게 본다 이거죠. 그리고 성능이 아주 좋은 거로 알려져 있고 값도 싸고 모든 게 지금 부작용도 최소화 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것이 이제 임상결과가 정확히 확정되어서 EMA나 FTA 우리 식약청에 통과될 정도로 된다면 그때는 가치가 상승하는 거니까 미리 잡아놓지 않았다고 맨날 비판하는데 왜 이거를 미리 플랜B로 잡아놓은 것을 부정할 필요는 없고 이것도 제가 식약처나 복지부와 상의하고 있다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이번에 노바백스 사장 스탠리가 와서 SK바이오 대표도 만나고 대통령님도 만나고 갔는데 노바백스가 빨리 우리나라에서 승인을 받도록 하고 이 생산기지를 늘리면서 모더나나 화이자 같은 이런 백신 생산 시설을 우리 대한민국에 유치해서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인도를 비롯한 여러 가지 동남아 국가, 우리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해당되는 국가들에게 백신을 제공할 수 있는 중간 생산거점기지로 만들어보겠다는 제 구상입니다. 제가 인천시장 시절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아지노모토, 동아제약을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해서 세계 최대의 바이오 시밀러 생산기지를 만들었던 그런 경험을 기초로 이걸 뒷받침해보겠습니다.

◇주진우: 러시아 푸틴 대통령하고 친분을 평소에 자랑한 걸로 지금 소문이 났는데요.

◆송영길: 그거 가지고 홍영표 후보께서 자랑한다고 그러는데 선거 때는 원래 자랑하는 거 아닙니까? 왜 본인이 자랑을 하면 될 것 같고요. 이것은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 배려로 제가 러시아 특사를 가서 더 이제 관계가 더 돈독해진 거죠, 푸틴 대통령하고. 그래서 저는 이제 조금 더 임상정보가 확인되어서 우리 식약처에서 스푸트니크가 오케이 된다고 그런다면 즉, 우리나라 포트폴리오에 들어가게 된다면 즉각 러시아에서 협력을 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이야기를 해놨군요.

◆송영길: 이미 러시아 RDIF로 러시아 직접 투자 펀드가 우리나라에 지엘라파의 자회사인 한국 코러스가 춘천에서 지금 생산을 하고 있는데 RDIF 대표랑 제가 만났고 얼마 전에 화상통화도 했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송영길: 안드레이 쿨릭 대사도 만났습니다.

◇주진우: 아무튼 미국도 가고 러시아도 가고 그러는데 발음이 그렇게 좋으신 건 아닌 것 같아요.

◆송영길: 그렇죠. 우리 한국식으로 하는 거죠.

◇주진우: 그렇게 자신 있게.

◆송영길: 자신 있게.

◇주진우: 윤여정 배우처럼.

◆송영길: 미국인이 한국어 하는 것보다 내가 미국어를 훨씬 잘하는 거니까.

◇주진우: 알겠습니다. 자신 있게 좋네요. 오늘 이건희 삼성회장의 상속세 관련된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기부도 좀 큰 기부도 있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송영길: 글쎄요. 제가 이것은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저는 삼성 같은 글로벌 회사가 한 개인의 리더십에만 의존해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 삼성의 지배구조도 글로벌 스탠더드로 가야 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우원식, 홍영표 후보가 후보님한테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송영길은 좀 불안하다. 현정부의 국정철학과 맞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지적도 했는데 두 후보님의 협공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영길: 노무현 대통령께서 나왔을 때 모든 여의도의 기득권 세력들은 여야를 불문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불안하게 평가했습니다. 기득권자들에게는 불안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 당원들에게는 새로운 변화의 희망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철학에 벗어난다고 그러는데 벗어난 게 딱 고정되어 있습니까, 우리가 교조적으로 같이 계속 만들어져가는 형성 과정이라고 보이고 예를 들어 노무현 대통령께서 한미 FTA를 추진했을 때 우원식 의원을 비롯한 소위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들이 상당히 반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몇 사람 안 됐습니다. 일관되게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FTA 추진을 제가 뒷받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진보 세력이 대외 개방이라는 이슈에 전면 대응하지 않으면 역사의 주류가 될 수 없다는 게 노무현 대통령의 어록이었습니다. 저는 그거를 지지했고 또한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를 상당히 또 반대했습니다, 그때 아시다시피.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저 역시 그거를 강력히 뒷받침해서 우리나라 연기금 주식투자 비율을 25%까지 올리자고 제가 주장했습니다. 2004년, 2005년에. 그때 주가지수가 680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3,000이 됐습니다. 그때 제 말대로 25%로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율을 높였으면 얼마나 연기금이 수익을 얻었겠습니까? 그때 운동권 출신들은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투기로 이렇게 이해를 하고 그것에 아주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때 우원식 후보님도 그쪽 같은 흐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교조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합니다. 교조적으로 본다면 그럼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의 정체성에 어긋난 FTA를 추진한 것으로 해야 합니까?

◇주진우: 송영길 후보도 운동권 출신이잖아요.

◆송영길: 그렇습니다. 저는 운동권이라도 좀.

◇주진우: 실용적인?

◆송영길: 그렇죠. 저는 변호사지만 상대를 졸업했고 저는 주사파하고도 논쟁할 때 주사파하고 싸워왔던 사람이고 저는 선배들이 시키는 대로 그냥 외우는 그런 의식화를 안 했습니다. 제 스스로 공부하면서 싸워왔습니다.

◇주진우: 홍영표, 우원식은 친문이고 송영길은 비문입니까?

◆송영길: 문재인 후보 총괄선대본부장. 아니, 경선 단계에서는 이거 우원식 후보는 누구를 밀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경선 단계에서부터 문재인 후보를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아 뛴 사람을 비문이라 그러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우리 모든 민주당 의원들이 현재는 다 친문이라고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주진우: 7925님께서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데요. 당대표 되면 뭐가 좋아요?"

◆송영길: 힘이 들지만 자기 만족감 어떤 보람이 있는 것이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당대표가 안 되면 어떤 스트레스를 받냐 하면 내가 대표를 하면 저렇게 안 할 텐데 내가 거기 결정권자가 아니니까 운전대를 내가 안 잡고 있으니까 조수석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열받을 때가 많은 거죠.

◇주진우: 지난 1년간 열받으셨어요?

◆송영길: 열받았어요, 정말.

◇주진우: 그래요?

◆송영길: 왜 저렇게 하는가.

◇주진우: 잘 못했구나, 민주당이.

◆송영길: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주진우: 민주당이 변화를 지금 말씀하십니다. 부르짖고 있습니다. 변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송영길: 일단 변화는 우리 민주당의 그런 언로의 확대. 정말 개방성 그리고 민주적 토론 구조를 확보해야 합니다. 너무 민주당이 죽어 있습니다.

◇주진우: 민주당의 장점이 토론.

◆송영길: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오죽했으면 20, 30대가 등을 돌리고 우리를 꼰대 정당이라고 그러겠습니까? 검찰 꼰대 정당이 됐던 황교안이 없어지고 김종인이 와서 5.18묘지에 가서 무릎도 꿇고 탄핵에 대해서 공개사과를 하니까 태극기 부대가 김종인을 비판했지만 그래도 중도로 가면서 오세훈 해서 이번에 이긴 거잖아요. 나경원이 됐으면 못 이겼을 거예요.

◇주진우: 그래요?

◆송영길: 태극기부대 쪽으로 갔으면. 그래도 그게 김종인의 어떤 중간을 보는 해안 아닙니까, 어떤 면에서? 김종인이 5.18묘지에 김종인 위원장께서 5.18묘지에 무릎 꿇고 참배하고 탄핵 사과했다고 태극기부대가 엄청 규탄대모를 했어요. 그래도 자기 이거를 지켰기 때문에 저는 중도를 먹었다고 보는데 우리가 완전히 운동권 꼰대 정당이 되어서 20, 30대 애들을 철없는 애들을 훈장질 하고 이러면 얘들이 이제 우리를 대화 상대로 안 보는 거죠, 그냥.

◇주진우: 2030에 대한 생각도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지금은 부동산.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민심을 가져올 수 있는지 없는지 여기에서 판가름이 날 수 있는데요.

◆송영길: 그렇습니다.

◇주진우: 송영길의 부동산 정책 어떻습니까? 지자체장을 했기 때문에.

◆송영길: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금 문재인 정부가 변창흠 장관 때 2.4 공급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까지 수도권 30만 호를 포함해서 83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공급정책이 처음 나온 것이죠. 저는 이거를 강력히 뒷받침하겠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공급이 되더라도 일반 우리 서민들과 청년, 신혼부부들은 현금이 없기 때문에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 이거죠. 그래서 저는 금융지원을 해줘야 집을 살 수 있는 거 아니냐. 집값 오르니까 너희들은 계속 전셋집이나 어디 월세나 먹고 살아라. 이렇게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들을 오히려 정상적인 제1금융권 대출을 막아버리면 제2금융권, 제3 비공식 금융시장에 의존함으로써 이게 다중 채무, 악성 채무로 고이자에 더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생애 최초의 주택 구입자,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LTV를 완화시켜서 이걸 풀어주자는 게 하나고요. 하나는 이제 공시지가 현실화가 2030년까지 90%를 하게 되어 있는데 이렇게 집값이 오를 때는 속도를 조절해보자는 것이고요. 종부세는 다주택이 6억이고 1가구 고주택이 9억 이상인데 시가로 13억이 넘어갑니다. 그래서 9억을 손대는 것은 신중해야 하고 정 어려움이 있다면 공제 구간을 신설하든지 해서 조절을 해보자 이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당대표가 되면 우리 부동산 투기와 당정 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조정을 해보겠습니다.

◇주진우: 당대표 송영길 민주당의 송영길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 달라집니까?

◆송영길: 달라집니다.

◇주진우: 왜 송영길이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영길: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송영길은 계파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지금 우리 대선 후보들을 하는데 공정한 경선 관리를 할 수 있는 입장이 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합시킬 그런 위치에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말씀드린 대로 광역시장을 한 경험을 기초로 문재인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는 실제 내용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 대책은 송영길의 누구나 집 프로젝트로 집값의 10%만 내면 언제든지 최초의 분양가격으로 살 권리를 부여한 주택이 현재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걸 5%까지 낮추려고 그럽니다. 이걸 보여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마지막으로 국제 외교 역량을 통해서 지금 백신 확보 노력과 또 남북관계의 평화의 실마리를 찾는데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송영길이 당대표 되면 민주당이 대선에서 이깁니까?

◆송영길: 제가 강조했던 게 제가 총괄 선대본부장 때 승리를 했잖아요. 홍영표, 우원식 후보가 주도했던 2012년 대선은 실패했는데 그분 때문에 실패했다 이렇게 제가 말하는 게 아니라 그걸 가지고 저를 공격하던데 너무 오만하다. 제가 다 했다는 게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맡았던 총괄 선대본부장 임무는 충실하게 수행했습니다.

◇주진우: 알았어요. 그때는 이겼다.

◆송영길: 그런 각오로, 그런 각오로 2022년 3월 9일 대선을 승리하겠습니다.

◇주진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송영길: 네, 감사합니다.
  • [주진우 라이브] 송영길 “당대표 나온 이유? 운전대 안 잡고 조수석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열 받을 때 많아. 운동권 꼰대 정당 된 민주당, 답답했다”
    • 입력 2021-04-28 18:51:52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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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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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후보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이번 정부 출범시켜, 책임지고 마무리 지을 것
- 홍영표 우원식 후보의 협공과 네거티브, 내가 유리하다는 반증
- 당대표 되면 홍영표의 개혁과 우원식의 민생 열정 잘 쌓아서 원팀 민주당 만들 것
- 백신 수급은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부족한 점 뒷받침할 것
- 스푸트니크, 노바백스 백신도 안정성만 뒷받침된다면 플랜B로 준비해 둬야
- 사면권은 대통령 고유권한, 삼성도 한 개인의 리더십에만 의존해선 한계 있어
- 홍영표 우원식은 친문이고 난 비문? 내가 경선 단계부터 문재인 총괄 선대본부장 맡아 뛴 사람, 현재 모든 민주당 의원들이 친문
- 민주당은 언로의 확대와 개방성, 민주적 토론 구조 확보해야
- 홍영표 우원식이 주도했던 2012 대선은 실패, 내가 총괄 선대본부장일 때 승리해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 인터뷰>
■ 방송시간 : 4월 28일 (수) 17:25~17:4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당대표 후보)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민주당의 새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이번 일요일에 열립니다.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세 의원의 대결 과연 누가 당대표가 될까요? 문재인 정부를 지키고 정권을 재창출 하겠다고 외친 홍영표 후보에 이어서 오늘은 송영길 후보 만나봅니다. 내일은 우원식 후보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송영길이 민주당 대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 들어보겠습니다. 송영길 의원 안녕하세요?

◆송영길: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먼저 당대표 출사표 부탁드립니다.

◆송영길: 제가 23년 정치를 하면서 경선 단계에서부터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은 문재인 후보님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후보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던 송영길이 책임감을 가지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진우: 23년 정치하셨어요?

◆송영길: 그렇습니다.

◇주진우: 5선 의원이죠?

◆송영길: 네. 인천시장까지 했으니까.

◇주진우: 그러니까요. 거의 빼놓지 않고 이렇게 정치인으로 달려오셨네요.

◆송영길: 지금 저랑 같은 입사동기. 16대 국회의 국회의원으로 출발했던 사람 중에 지금 현역에 남아계신 분이 박병석 국회의장, 이낙연 전 대표, 송영길 3명입니다.

◇주진우: 그래요?

◆송영길: 그래서 박병석 한 분은 국회의장이 되셨고 한 분은 이제 국무총리를 하시고 대통령 하시겠다고 그러시는데.

◇주진우: 송영길은.

◆송영길: 송영길이 당대표 할 때 됐지 않느냐라는 게 우리 당원들의 공감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 번째 나왔잖아요.

◇주진우: 그랬어요. 쉴 때 되지 않았냐 그런 소리는 안 들었어요?

◆송영길: 그것은 아닙니다.

◇주진우: 절대요?

◆송영길: 할 때 됐다. 고생했다.

◇주진우: 아, 지금이요?

◆송영길: 네.

◇주진우: 조금.

◆송영길: 나이도 지금 50대잖아요. 두 후보님은 60대 중반이고.

◇주진우: 그래요?

◆송영길: 그렇습니다. 쉴 때는 60대도 안 쉬고 있는데 50대가 지금.

◇주진우: 알겠습니다. 송영길 후보한테 분위기가 좋다는 이야기는 계속 들립니다. 1강이라는 이야기도 하고. 그런데 민주당이 지금 닥친 현실 상당히 좀 녹록하지만은 않습니다. 냉정하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송영길: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간단한 당이 아닙니다. 저희 지도부가 잘하면 400만 당원과 민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들이 호된 심판을 받았지만 국민의힘이 좋아서 찍었다는 분은 소수입니다. 아직 우리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다고 봅니다. 과연 민주당이 변화할 것인가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5월 2일 송영길이 당선되면 민주당의 기대와 희망이 높아질 걸로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만들어가겠습니다.

◇주진우: 당원들 표심 많이 잡으셨어요?

◆송영길: 네.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분위기 좋다는 보도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 실제 그렇습니까?

◆송영길: 실제 좋습니다. 그냥 다녀보면 느끼잖아요.

◇주진우: 지금 일단 두 후보들과는 차별화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후보한테 협공을 당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당대표로서 내가 두 후보보다 이거 잘하지, 이게 강점이지. 송영길의 강점은?

◆송영길: 일단 두 후보님이 협공한다는 것은 제가 유리하다는 것의 반증이고 또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 아무튼 두 후보님을 제가 존중하면서 제가 당대표가 되면 우원식 후보님의 민생에 대한 열정과 또 우리 홍영표 후보님의 개혁에 대한 열정을 잘 쌓아놔서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송영길이 다른 두 후보님에 비해서 잘할 수 있는 게 뭐냐. 두 후보님 다 4선 의원의 원내대표를 겪으신 다 능력 있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굳이 저를 찍어달라고 말씀드린 것은 일단 변화를 해야 하는데 두 분은 다 원내대표로 민주당의 지도부의 한 구성원들이었습니다. 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기에는 얼굴도 부족함이 있다.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것이고 송영길은 두 분에 비해서 인천광역시장이라는 지방정부를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것도 부도 위기의 인천, 연평도 폭격 도발까지 있었던 인천을 관리해서 위기의 인천을 구해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기초로 문재인 정부 1년 남은 기간을 잘 뒷받침해서 성공시켜보겠습니다.

◇주진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입니다. 대표적인 외교통으로 러시아에 갔다가 중국에 갔다가 미국에 갔다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던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해외 백신 도입 주도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러시아 백신도 들여오겠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신 것 같은데요.

◆송영길: 제가 주도하겠다는 게 아니라 일관되게 저는 말씀드린 것은 정부랑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권덕철 장관님이나 정은영 백신국장님 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님과 필요할 때마다 소통하면서 정부가 부족한 점을 뒷받침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지금 노력을 해서 최근에 4천만 도스의 화이자 백신을 추가 계약을 해서 총 1억 9천만 이상의 도입 계약이 됐기 때문에 이게 예정대로 물량이 인도된다면 사실.

◇주진우: 큰 문제는 없습니까?

◆송영길: 집단 면역이 올해 안에 가능할 수 있는 물량이 확보된 겁니다. 문제는 그게 제때 제대로 인도가 될 것이냐 문제인데 3월에 화이자가 매주 수요일에 인도를 시작한 이래 한 번도 늦춰진 적이 없이 되고 있다고 그래요. 그러나 저는 여기서 두 가지를 플러스 하려는 게 첫 번째는 스푸트니크를 플랜B로 준비해놓자. 불여튼튼이고 이게 2차 접종, 3차 접종이 필요할지도 모르고 변이가 발생할지도 모르는데 이게 플랜B를 만들어준 게 불여튼튼인데 나쁠 게 없다 이렇게 본다 이거죠. 그리고 성능이 아주 좋은 거로 알려져 있고 값도 싸고 모든 게 지금 부작용도 최소화 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것이 이제 임상결과가 정확히 확정되어서 EMA나 FTA 우리 식약청에 통과될 정도로 된다면 그때는 가치가 상승하는 거니까 미리 잡아놓지 않았다고 맨날 비판하는데 왜 이거를 미리 플랜B로 잡아놓은 것을 부정할 필요는 없고 이것도 제가 식약처나 복지부와 상의하고 있다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이번에 노바백스 사장 스탠리가 와서 SK바이오 대표도 만나고 대통령님도 만나고 갔는데 노바백스가 빨리 우리나라에서 승인을 받도록 하고 이 생산기지를 늘리면서 모더나나 화이자 같은 이런 백신 생산 시설을 우리 대한민국에 유치해서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인도를 비롯한 여러 가지 동남아 국가, 우리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해당되는 국가들에게 백신을 제공할 수 있는 중간 생산거점기지로 만들어보겠다는 제 구상입니다. 제가 인천시장 시절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아지노모토, 동아제약을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해서 세계 최대의 바이오 시밀러 생산기지를 만들었던 그런 경험을 기초로 이걸 뒷받침해보겠습니다.

◇주진우: 러시아 푸틴 대통령하고 친분을 평소에 자랑한 걸로 지금 소문이 났는데요.

◆송영길: 그거 가지고 홍영표 후보께서 자랑한다고 그러는데 선거 때는 원래 자랑하는 거 아닙니까? 왜 본인이 자랑을 하면 될 것 같고요. 이것은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 배려로 제가 러시아 특사를 가서 더 이제 관계가 더 돈독해진 거죠, 푸틴 대통령하고. 그래서 저는 이제 조금 더 임상정보가 확인되어서 우리 식약처에서 스푸트니크가 오케이 된다고 그런다면 즉, 우리나라 포트폴리오에 들어가게 된다면 즉각 러시아에서 협력을 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이야기를 해놨군요.

◆송영길: 이미 러시아 RDIF로 러시아 직접 투자 펀드가 우리나라에 지엘라파의 자회사인 한국 코러스가 춘천에서 지금 생산을 하고 있는데 RDIF 대표랑 제가 만났고 얼마 전에 화상통화도 했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송영길: 안드레이 쿨릭 대사도 만났습니다.

◇주진우: 아무튼 미국도 가고 러시아도 가고 그러는데 발음이 그렇게 좋으신 건 아닌 것 같아요.

◆송영길: 그렇죠. 우리 한국식으로 하는 거죠.

◇주진우: 그렇게 자신 있게.

◆송영길: 자신 있게.

◇주진우: 윤여정 배우처럼.

◆송영길: 미국인이 한국어 하는 것보다 내가 미국어를 훨씬 잘하는 거니까.

◇주진우: 알겠습니다. 자신 있게 좋네요. 오늘 이건희 삼성회장의 상속세 관련된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기부도 좀 큰 기부도 있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송영길: 글쎄요. 제가 이것은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저는 삼성 같은 글로벌 회사가 한 개인의 리더십에만 의존해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 삼성의 지배구조도 글로벌 스탠더드로 가야 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우원식, 홍영표 후보가 후보님한테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송영길은 좀 불안하다. 현정부의 국정철학과 맞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지적도 했는데 두 후보님의 협공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송영길: 노무현 대통령께서 나왔을 때 모든 여의도의 기득권 세력들은 여야를 불문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불안하게 평가했습니다. 기득권자들에게는 불안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 당원들에게는 새로운 변화의 희망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철학에 벗어난다고 그러는데 벗어난 게 딱 고정되어 있습니까, 우리가 교조적으로 같이 계속 만들어져가는 형성 과정이라고 보이고 예를 들어 노무현 대통령께서 한미 FTA를 추진했을 때 우원식 의원을 비롯한 소위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들이 상당히 반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몇 사람 안 됐습니다. 일관되게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FTA 추진을 제가 뒷받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진보 세력이 대외 개방이라는 이슈에 전면 대응하지 않으면 역사의 주류가 될 수 없다는 게 노무현 대통령의 어록이었습니다. 저는 그거를 지지했고 또한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를 상당히 또 반대했습니다, 그때 아시다시피.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저 역시 그거를 강력히 뒷받침해서 우리나라 연기금 주식투자 비율을 25%까지 올리자고 제가 주장했습니다. 2004년, 2005년에. 그때 주가지수가 680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3,000이 됐습니다. 그때 제 말대로 25%로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율을 높였으면 얼마나 연기금이 수익을 얻었겠습니까? 그때 운동권 출신들은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투기로 이렇게 이해를 하고 그것에 아주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때 우원식 후보님도 그쪽 같은 흐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교조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합니다. 교조적으로 본다면 그럼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의 정체성에 어긋난 FTA를 추진한 것으로 해야 합니까?

◇주진우: 송영길 후보도 운동권 출신이잖아요.

◆송영길: 그렇습니다. 저는 운동권이라도 좀.

◇주진우: 실용적인?

◆송영길: 그렇죠. 저는 변호사지만 상대를 졸업했고 저는 주사파하고도 논쟁할 때 주사파하고 싸워왔던 사람이고 저는 선배들이 시키는 대로 그냥 외우는 그런 의식화를 안 했습니다. 제 스스로 공부하면서 싸워왔습니다.

◇주진우: 홍영표, 우원식은 친문이고 송영길은 비문입니까?

◆송영길: 문재인 후보 총괄선대본부장. 아니, 경선 단계에서는 이거 우원식 후보는 누구를 밀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경선 단계에서부터 문재인 후보를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아 뛴 사람을 비문이라 그러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우리 모든 민주당 의원들이 현재는 다 친문이라고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주진우: 7925님께서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데요. 당대표 되면 뭐가 좋아요?"

◆송영길: 힘이 들지만 자기 만족감 어떤 보람이 있는 것이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당대표가 안 되면 어떤 스트레스를 받냐 하면 내가 대표를 하면 저렇게 안 할 텐데 내가 거기 결정권자가 아니니까 운전대를 내가 안 잡고 있으니까 조수석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열받을 때가 많은 거죠.

◇주진우: 지난 1년간 열받으셨어요?

◆송영길: 열받았어요, 정말.

◇주진우: 그래요?

◆송영길: 왜 저렇게 하는가.

◇주진우: 잘 못했구나, 민주당이.

◆송영길: 답답할 때가 많았습니다.

◇주진우: 민주당이 변화를 지금 말씀하십니다. 부르짖고 있습니다. 변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송영길: 일단 변화는 우리 민주당의 그런 언로의 확대. 정말 개방성 그리고 민주적 토론 구조를 확보해야 합니다. 너무 민주당이 죽어 있습니다.

◇주진우: 민주당의 장점이 토론.

◆송영길: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오죽했으면 20, 30대가 등을 돌리고 우리를 꼰대 정당이라고 그러겠습니까? 검찰 꼰대 정당이 됐던 황교안이 없어지고 김종인이 와서 5.18묘지에 가서 무릎도 꿇고 탄핵에 대해서 공개사과를 하니까 태극기 부대가 김종인을 비판했지만 그래도 중도로 가면서 오세훈 해서 이번에 이긴 거잖아요. 나경원이 됐으면 못 이겼을 거예요.

◇주진우: 그래요?

◆송영길: 태극기부대 쪽으로 갔으면. 그래도 그게 김종인의 어떤 중간을 보는 해안 아닙니까, 어떤 면에서? 김종인이 5.18묘지에 김종인 위원장께서 5.18묘지에 무릎 꿇고 참배하고 탄핵 사과했다고 태극기부대가 엄청 규탄대모를 했어요. 그래도 자기 이거를 지켰기 때문에 저는 중도를 먹었다고 보는데 우리가 완전히 운동권 꼰대 정당이 되어서 20, 30대 애들을 철없는 애들을 훈장질 하고 이러면 얘들이 이제 우리를 대화 상대로 안 보는 거죠, 그냥.

◇주진우: 2030에 대한 생각도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지금은 부동산.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민심을 가져올 수 있는지 없는지 여기에서 판가름이 날 수 있는데요.

◆송영길: 그렇습니다.

◇주진우: 송영길의 부동산 정책 어떻습니까? 지자체장을 했기 때문에.

◆송영길: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금 문재인 정부가 변창흠 장관 때 2.4 공급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까지 수도권 30만 호를 포함해서 83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공급정책이 처음 나온 것이죠. 저는 이거를 강력히 뒷받침하겠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공급이 되더라도 일반 우리 서민들과 청년, 신혼부부들은 현금이 없기 때문에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 이거죠. 그래서 저는 금융지원을 해줘야 집을 살 수 있는 거 아니냐. 집값 오르니까 너희들은 계속 전셋집이나 어디 월세나 먹고 살아라. 이렇게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들을 오히려 정상적인 제1금융권 대출을 막아버리면 제2금융권, 제3 비공식 금융시장에 의존함으로써 이게 다중 채무, 악성 채무로 고이자에 더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생애 최초의 주택 구입자,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LTV를 완화시켜서 이걸 풀어주자는 게 하나고요. 하나는 이제 공시지가 현실화가 2030년까지 90%를 하게 되어 있는데 이렇게 집값이 오를 때는 속도를 조절해보자는 것이고요. 종부세는 다주택이 6억이고 1가구 고주택이 9억 이상인데 시가로 13억이 넘어갑니다. 그래서 9억을 손대는 것은 신중해야 하고 정 어려움이 있다면 공제 구간을 신설하든지 해서 조절을 해보자 이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당대표가 되면 우리 부동산 투기와 당정 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조정을 해보겠습니다.

◇주진우: 당대표 송영길 민주당의 송영길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 달라집니까?

◆송영길: 달라집니다.

◇주진우: 왜 송영길이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영길: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송영길은 계파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지금 우리 대선 후보들을 하는데 공정한 경선 관리를 할 수 있는 입장이 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합시킬 그런 위치에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말씀드린 대로 광역시장을 한 경험을 기초로 문재인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는 실제 내용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 대책은 송영길의 누구나 집 프로젝트로 집값의 10%만 내면 언제든지 최초의 분양가격으로 살 권리를 부여한 주택이 현재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걸 5%까지 낮추려고 그럽니다. 이걸 보여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마지막으로 국제 외교 역량을 통해서 지금 백신 확보 노력과 또 남북관계의 평화의 실마리를 찾는데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송영길이 당대표 되면 민주당이 대선에서 이깁니까?

◆송영길: 제가 강조했던 게 제가 총괄 선대본부장 때 승리를 했잖아요. 홍영표, 우원식 후보가 주도했던 2012년 대선은 실패했는데 그분 때문에 실패했다 이렇게 제가 말하는 게 아니라 그걸 가지고 저를 공격하던데 너무 오만하다. 제가 다 했다는 게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맡았던 총괄 선대본부장 임무는 충실하게 수행했습니다.

◇주진우: 알았어요. 그때는 이겼다.

◆송영길: 그런 각오로, 그런 각오로 2022년 3월 9일 대선을 승리하겠습니다.

◇주진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송영길: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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