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 건설해야”…영·호남 시도지사 공동 호소

입력 2021.04.28 (19:03) 수정 2021.04.28 (20: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공동으로 광주-대구간 달빛내륙철도를 국가철도망 계획 신규사업에 반영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동서 화합과 지역 균형발전, 특히 철도가 지나는 낙후된 시군의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달빛내륙철도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성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와 대구를 고속화철도로 1시간대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사업.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동서 화합과 상생을 위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기대를 받아왔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최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서 제외됐습니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계획 반영을 촉구한 데 이어 철도가 지나는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공동으로 철도 건설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동서화합은 물론 전남.북과 경남.북을 경유하면서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된 시.군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경수/경상남도지사 : "거창.함양, 합천, 서부경남, 지리산권의 낙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철도입니다."]

시도지사들은 호소문을 통해 단순한 경제논리를 넘어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과 지방간 발전 격차를 줄이고 국민통합이라는 미래가치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통합,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에 이보다 더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은 제가 볼 때 없을 겁니다."]

영호남 자치단체들은 국가철도망 계획이 확정되는 오는 6월까지 사업 반영을 위해 연대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달빛내륙철도 건설해야”…영·호남 시도지사 공동 호소
    • 입력 2021-04-28 19:03:15
    • 수정2021-04-28 20:19:30
    뉴스7(광주)
[앵커]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공동으로 광주-대구간 달빛내륙철도를 국가철도망 계획 신규사업에 반영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동서 화합과 지역 균형발전, 특히 철도가 지나는 낙후된 시군의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달빛내륙철도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성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와 대구를 고속화철도로 1시간대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사업.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동서 화합과 상생을 위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기대를 받아왔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최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서 제외됐습니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계획 반영을 촉구한 데 이어 철도가 지나는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공동으로 철도 건설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동서화합은 물론 전남.북과 경남.북을 경유하면서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된 시.군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경수/경상남도지사 : "거창.함양, 합천, 서부경남, 지리산권의 낙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철도입니다."]

시도지사들은 호소문을 통해 단순한 경제논리를 넘어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과 지방간 발전 격차를 줄이고 국민통합이라는 미래가치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통합,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에 이보다 더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은 제가 볼 때 없을 겁니다."]

영호남 자치단체들은 국가철도망 계획이 확정되는 오는 6월까지 사업 반영을 위해 연대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