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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현, 연장 11회 끝내기…3연승 키움, 열흘 만에 탈꼴찌
입력 2021.04.28 (22:06) 수정 2021.04.29 (08:24)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물리치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키움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송우현이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5-4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키움은 9승 13패로 승률 0.409를 기록, 3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8승 13패, 승률 0.381)를 제치고 열흘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두산은 2회초 2사 1, 2루에서 김인태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으나 키움은 3회말 1사 1, 3루에서 김웅빈이 희생플라이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5회초 2사 1루에서 김재환이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대형 투런홈런을 터뜨려 다시 3-1로 앞섰다.

그러나 키움은 8회말 2사 2루에서 송우현의 2루타와 대타 허정협의 적시타가 이어져 3-3 재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초에는 두산이 무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좌전안타를 날려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계속해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병살타가 나오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은 10회말 김수환의 2루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알 수 없는 경기에서 두산은 11회초에도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삼진 2개를 당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에서 벗어난 키움은 11회말 볼넷 3개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송우현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광주에서는 '슈퍼 루키' 이의리가 데뷔 첫 승을 거둔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4-0으로 완파했다.

이의리는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올 신인 중 가장 먼저 선발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최고시속 149㎞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며 슬라이더와 커브도 간간이 섞어 던진 이의리는 1회 2사 후 노시환부터 3회 2사 때 박정현까지 6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도 했다.

KIA는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과 김선빈이 한화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가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은 뒤 후속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볼넷으로 걸어 나간 최원준이 후속 뜬공과 폭투로 3루까지 간 뒤 프레스턴 터커의 2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4회에는 김민식과 이진영이 연속 2루타를 날려 1점을 보탰고 1사 후 박찬호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3이닝 동안 2안타와 2볼넷으로 2실점하고 강판당해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kt wiz에 4-2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회초 김병희가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6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가던 SSG는 7회말 팀 타선이 폭발했다.

SSG는 kt 두 번째 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볼넷 3개를 골라 1사 만루를 만든 뒤 제이미 로맥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한유섬은 kt의 바뀐 투수 주권으로부터 역시 좌중간 2루타를 날려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SSG는 서진용-김태훈-김상수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SSG 선발 오원석은 6이닝을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데뷔 2년 만에 처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으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4-3으로 역전승했다.

13승 9패를 기록한 삼성은 LG 트윈스(12승 9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이 정규시즌 2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1위에 오른 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2015년 10월 6일 이후 2천31일 만이다.

NC는 4회초 박석민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반면 삼성은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득점에 실패한 뒤 7회말 2사 만루의 기회도 놓쳤다.

그러나 8회 세 번째 만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삼성은 0-1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NC 마무리 원종현을 상대로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2-1로 뒤집었다.

이어 구자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9회초 등판한 마무리 오승환이 나성범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지만 승리를 지켜 KBO리그 개인 통산 301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잠실 방문경기에서 한동희가 투런포를 포함해 혼자 3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LG 트윈스를 3-0으로 물리쳤다.

롯데는 2회초 2사 후 추재현이 볼넷을 고른 뒤 한동희가 켈리의 초구 바깥쪽 145㎞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

이후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롯데는 9회초 정훈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2루를 훔친 뒤 한동희의 2루타에 홈을 밟아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지며 이날 8번 타순에 기용된 한동희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6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

마무리 김원중은 9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승리를 지켰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도 6회까지 4안타만 허용하고 호투했으나 홈런 한 방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송우현, 연장 11회 끝내기…3연승 키움, 열흘 만에 탈꼴찌
    • 입력 2021-04-28 22:06:38
    • 수정2021-04-29 08:24:26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물리치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키움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송우현이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5-4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키움은 9승 13패로 승률 0.409를 기록, 3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8승 13패, 승률 0.381)를 제치고 열흘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두산은 2회초 2사 1, 2루에서 김인태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으나 키움은 3회말 1사 1, 3루에서 김웅빈이 희생플라이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5회초 2사 1루에서 김재환이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대형 투런홈런을 터뜨려 다시 3-1로 앞섰다.

그러나 키움은 8회말 2사 2루에서 송우현의 2루타와 대타 허정협의 적시타가 이어져 3-3 재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초에는 두산이 무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좌전안타를 날려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계속해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병살타가 나오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은 10회말 김수환의 2루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알 수 없는 경기에서 두산은 11회초에도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삼진 2개를 당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에서 벗어난 키움은 11회말 볼넷 3개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송우현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광주에서는 '슈퍼 루키' 이의리가 데뷔 첫 승을 거둔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4-0으로 완파했다.

이의리는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올 신인 중 가장 먼저 선발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최고시속 149㎞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며 슬라이더와 커브도 간간이 섞어 던진 이의리는 1회 2사 후 노시환부터 3회 2사 때 박정현까지 6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도 했다.

KIA는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과 김선빈이 한화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가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은 뒤 후속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볼넷으로 걸어 나간 최원준이 후속 뜬공과 폭투로 3루까지 간 뒤 프레스턴 터커의 2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4회에는 김민식과 이진영이 연속 2루타를 날려 1점을 보탰고 1사 후 박찬호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3이닝 동안 2안타와 2볼넷으로 2실점하고 강판당해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kt wiz에 4-2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회초 김병희가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6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가던 SSG는 7회말 팀 타선이 폭발했다.

SSG는 kt 두 번째 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볼넷 3개를 골라 1사 만루를 만든 뒤 제이미 로맥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한유섬은 kt의 바뀐 투수 주권으로부터 역시 좌중간 2루타를 날려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SSG는 서진용-김태훈-김상수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SSG 선발 오원석은 6이닝을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데뷔 2년 만에 처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으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4-3으로 역전승했다.

13승 9패를 기록한 삼성은 LG 트윈스(12승 9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이 정규시즌 2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1위에 오른 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2015년 10월 6일 이후 2천31일 만이다.

NC는 4회초 박석민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반면 삼성은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득점에 실패한 뒤 7회말 2사 만루의 기회도 놓쳤다.

그러나 8회 세 번째 만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삼성은 0-1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NC 마무리 원종현을 상대로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2-1로 뒤집었다.

이어 구자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9회초 등판한 마무리 오승환이 나성범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지만 승리를 지켜 KBO리그 개인 통산 301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잠실 방문경기에서 한동희가 투런포를 포함해 혼자 3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LG 트윈스를 3-0으로 물리쳤다.

롯데는 2회초 2사 후 추재현이 볼넷을 고른 뒤 한동희가 켈리의 초구 바깥쪽 145㎞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

이후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롯데는 9회초 정훈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2루를 훔친 뒤 한동희의 2루타에 홈을 밟아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지며 이날 8번 타순에 기용된 한동희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6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

마무리 김원중은 9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승리를 지켰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도 6회까지 4안타만 허용하고 호투했으나 홈런 한 방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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