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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EU-AZ 백신갈등 법정싸움 개시…EU, 영국내 생산 백신 배송 요구
입력 2021.04.28 (22:52) 수정 2021.04.28 (22:54) 국제
유럽연합(EU)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첫 심리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한 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심리에서 EU 측 변호인은 영국에 있는 이 회사 공장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을 즉시 EU로 배송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U 집행위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초부터 백신 공급 지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으며, 지난 3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가 EU에 공급한 백신은 당초 약속한 물량의 4분의 1 정도입니다.

EU 측 변호인은 "6월 말까지 배송을 요구하며, 즉각 계약서에 열거된 모든 공장을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측간 계약서에는 4개의 백신 생산 공장이 명시돼 있으며 이 가운데 2곳은 영국에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만 EU에 배송했고, 영국 내 공장에서 제조된 백신은 EU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 변호인은 그러나 "그 공장들을 이용해야 한다는 의무는 없다"라고 반박했고, 심리 후 "법적 조치를 개시하기로 한 EU 집행위의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U-AZ 백신갈등 법정싸움 개시…EU, 영국내 생산 백신 배송 요구
    • 입력 2021-04-28 22:52:50
    • 수정2021-04-28 22:54:58
    국제
유럽연합(EU)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첫 심리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한 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심리에서 EU 측 변호인은 영국에 있는 이 회사 공장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을 즉시 EU로 배송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U 집행위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초부터 백신 공급 지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으며, 지난 3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가 EU에 공급한 백신은 당초 약속한 물량의 4분의 1 정도입니다.

EU 측 변호인은 "6월 말까지 배송을 요구하며, 즉각 계약서에 열거된 모든 공장을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측간 계약서에는 4개의 백신 생산 공장이 명시돼 있으며 이 가운데 2곳은 영국에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만 EU에 배송했고, 영국 내 공장에서 제조된 백신은 EU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 변호인은 그러나 "그 공장들을 이용해야 한다는 의무는 없다"라고 반박했고, 심리 후 "법적 조치를 개시하기로 한 EU 집행위의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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