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 추모 발길 이어져…토요일 장례 미사
입력 2021.04.29 (06:16)
수정 2021.05.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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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사목 표어대로 나눔을 실천하고 떠난 정진석 추기경을 애도하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추기경의 장례 미사는 다가오는 토요일에 열립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까지 이어진 정진석 추기경 추모 행렬.
거리 두기로 인원을 제한하는 가운데도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소개했습니다.
[허영엽/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정 추기경님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입니다."]
불교와 개신교 등 종교계는 깊은 애도를 표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추모와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습니다.
선종을 앞두고 무료 급식소와 장학회에 전 재산을 기부한 정 추기경.
특히, 생전에 서약했던 각막 기증은 많은 이의 귀감이 됐습니다.
[이옥재/천주교 신자 : "우리도 안구는 (기증 서약) 했는데, 이번에 하신 걸 보고 우리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만큼은."]
오는 30일까지 명동성당에서는 매일 미사와 함께 조문이 계속되고, 다음 달 1일 오전 10시엔 장례미사가 거행됩니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 성직자 묘역입니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추기경의 사목 표어는 이제 모든 이들을 위한 가르침이 되고 있습니다.
[故 정진석 추기경/2002년 인터뷰 :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다 주겠다, 모든 것을..."]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 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김은주/화면제공:가톨릭평화방송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사목 표어대로 나눔을 실천하고 떠난 정진석 추기경을 애도하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추기경의 장례 미사는 다가오는 토요일에 열립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까지 이어진 정진석 추기경 추모 행렬.
거리 두기로 인원을 제한하는 가운데도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소개했습니다.
[허영엽/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정 추기경님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입니다."]
불교와 개신교 등 종교계는 깊은 애도를 표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추모와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습니다.
선종을 앞두고 무료 급식소와 장학회에 전 재산을 기부한 정 추기경.
특히, 생전에 서약했던 각막 기증은 많은 이의 귀감이 됐습니다.
[이옥재/천주교 신자 : "우리도 안구는 (기증 서약) 했는데, 이번에 하신 걸 보고 우리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만큼은."]
오는 30일까지 명동성당에서는 매일 미사와 함께 조문이 계속되고, 다음 달 1일 오전 10시엔 장례미사가 거행됩니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 성직자 묘역입니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추기경의 사목 표어는 이제 모든 이들을 위한 가르침이 되고 있습니다.
[故 정진석 추기경/2002년 인터뷰 :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다 주겠다, 모든 것을..."]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 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김은주/화면제공: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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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추기경 추모 발길 이어져…토요일 장례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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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5-01 17: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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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사목 표어대로 나눔을 실천하고 떠난 정진석 추기경을 애도하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추기경의 장례 미사는 다가오는 토요일에 열립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까지 이어진 정진석 추기경 추모 행렬.
거리 두기로 인원을 제한하는 가운데도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소개했습니다.
[허영엽/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정 추기경님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입니다."]
불교와 개신교 등 종교계는 깊은 애도를 표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추모와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습니다.
선종을 앞두고 무료 급식소와 장학회에 전 재산을 기부한 정 추기경.
특히, 생전에 서약했던 각막 기증은 많은 이의 귀감이 됐습니다.
[이옥재/천주교 신자 : "우리도 안구는 (기증 서약) 했는데, 이번에 하신 걸 보고 우리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만큼은."]
오는 30일까지 명동성당에서는 매일 미사와 함께 조문이 계속되고, 다음 달 1일 오전 10시엔 장례미사가 거행됩니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 성직자 묘역입니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추기경의 사목 표어는 이제 모든 이들을 위한 가르침이 되고 있습니다.
[故 정진석 추기경/2002년 인터뷰 :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다 주겠다, 모든 것을..."]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 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김은주/화면제공:가톨릭평화방송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사목 표어대로 나눔을 실천하고 떠난 정진석 추기경을 애도하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추기경의 장례 미사는 다가오는 토요일에 열립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까지 이어진 정진석 추기경 추모 행렬.
거리 두기로 인원을 제한하는 가운데도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소개했습니다.
[허영엽/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정 추기경님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입니다."]
불교와 개신교 등 종교계는 깊은 애도를 표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추모와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습니다.
선종을 앞두고 무료 급식소와 장학회에 전 재산을 기부한 정 추기경.
특히, 생전에 서약했던 각막 기증은 많은 이의 귀감이 됐습니다.
[이옥재/천주교 신자 : "우리도 안구는 (기증 서약) 했는데, 이번에 하신 걸 보고 우리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만큼은."]
오는 30일까지 명동성당에서는 매일 미사와 함께 조문이 계속되고, 다음 달 1일 오전 10시엔 장례미사가 거행됩니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 성직자 묘역입니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추기경의 사목 표어는 이제 모든 이들을 위한 가르침이 되고 있습니다.
[故 정진석 추기경/2002년 인터뷰 :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다 주겠다, 모든 것을..."]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 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김은주/화면제공: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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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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