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80명…이르면 오늘 3백만 명 백신 접종 완료

입력 2021.04.29 (09:41) 수정 2021.04.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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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7백명 대를 기록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은 약간 줄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6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박민경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68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국내 발생은 650명, 해외 유입은 30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7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57명, 사망자는 4명 늘어, 치명률 1.50%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신규 1차 접종자가 28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신고된 사례는 433건 늘어, 모두 만5천 건입니다.

정부는 애초 목표로 했던 대로 이달 안에 백신 300만 명 접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6월까지는 사회필수요원과 어르신 등 1,200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수준인 3,600만 명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앞으로 백신 접종 콜센터를 운영해 손쉽게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제한된 조건에서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접촉 면회도 허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가 출국했다가 귀국할 때 받은 PCR 검사가 음성으로 나오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 한 해 자가격리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 수가 6, 7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

특히 감염 경로 대부분이 확진자 접촉으로 밝혀졌다며,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은 취소하고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후반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앞으로 3주간의 거리 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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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680명…이르면 오늘 3백만 명 백신 접종 완료
    • 입력 2021-04-29 09:41:28
    • 수정2021-04-29 09: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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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7백명 대를 기록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은 약간 줄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6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박민경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68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국내 발생은 650명, 해외 유입은 30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7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57명, 사망자는 4명 늘어, 치명률 1.50%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신규 1차 접종자가 28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신고된 사례는 433건 늘어, 모두 만5천 건입니다.

정부는 애초 목표로 했던 대로 이달 안에 백신 300만 명 접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6월까지는 사회필수요원과 어르신 등 1,200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수준인 3,600만 명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앞으로 백신 접종 콜센터를 운영해 손쉽게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제한된 조건에서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접촉 면회도 허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가 출국했다가 귀국할 때 받은 PCR 검사가 음성으로 나오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 한 해 자가격리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 수가 6, 7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

특히 감염 경로 대부분이 확진자 접촉으로 밝혀졌다며,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은 취소하고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후반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앞으로 3주간의 거리 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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