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후유증, 어린이들 심각
입력 2021.04.29 (09:47)
수정 2021.04.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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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 쉽게 걸리지 않고 걸린다 해도 증상이 덜하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그 후유증은 오히려 어른들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스웨덴의 아홉 살 소녀 율리아.
지난해 초 가족이 모두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았지만, 부모와는 다르게 시간이 흐를수록 후유증이 점점 심해졌다고 합니다.
최근 거의 1년 만에 엄마와 함께 잠깐 산책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됐지만, 지금도 숲에서 몇 분만 걸어도 심한 피로감을 느낍니다.
[율리아/9살 : "위가 아프고, 두통도 자주 와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플 때가 많아요. 인후통도 있고, 코는 늘 완전히 막혀 있어요."]
육체적인 후유증 외에도 정신적인 충격이 상상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나흘 이상 운동을 즐길 정도로 활발했던 이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후 하루 거의 대부분을 집안에서만 지낼 뿐, 외부 활동은 끊다시피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료 자체가 성인 위주인 데다 어린이들이 겪을 수 있는 후유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도 문제 해결을 더디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 쉽게 걸리지 않고 걸린다 해도 증상이 덜하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그 후유증은 오히려 어른들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스웨덴의 아홉 살 소녀 율리아.
지난해 초 가족이 모두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았지만, 부모와는 다르게 시간이 흐를수록 후유증이 점점 심해졌다고 합니다.
최근 거의 1년 만에 엄마와 함께 잠깐 산책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됐지만, 지금도 숲에서 몇 분만 걸어도 심한 피로감을 느낍니다.
[율리아/9살 : "위가 아프고, 두통도 자주 와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플 때가 많아요. 인후통도 있고, 코는 늘 완전히 막혀 있어요."]
육체적인 후유증 외에도 정신적인 충격이 상상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나흘 이상 운동을 즐길 정도로 활발했던 이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후 하루 거의 대부분을 집안에서만 지낼 뿐, 외부 활동은 끊다시피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료 자체가 성인 위주인 데다 어린이들이 겪을 수 있는 후유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도 문제 해결을 더디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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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후유증, 어린이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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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29 09: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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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 쉽게 걸리지 않고 걸린다 해도 증상이 덜하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그 후유증은 오히려 어른들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스웨덴의 아홉 살 소녀 율리아.
지난해 초 가족이 모두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았지만, 부모와는 다르게 시간이 흐를수록 후유증이 점점 심해졌다고 합니다.
최근 거의 1년 만에 엄마와 함께 잠깐 산책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됐지만, 지금도 숲에서 몇 분만 걸어도 심한 피로감을 느낍니다.
[율리아/9살 : "위가 아프고, 두통도 자주 와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플 때가 많아요. 인후통도 있고, 코는 늘 완전히 막혀 있어요."]
육체적인 후유증 외에도 정신적인 충격이 상상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나흘 이상 운동을 즐길 정도로 활발했던 이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후 하루 거의 대부분을 집안에서만 지낼 뿐, 외부 활동은 끊다시피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료 자체가 성인 위주인 데다 어린이들이 겪을 수 있는 후유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도 문제 해결을 더디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 쉽게 걸리지 않고 걸린다 해도 증상이 덜하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그 후유증은 오히려 어른들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스웨덴의 아홉 살 소녀 율리아.
지난해 초 가족이 모두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았지만, 부모와는 다르게 시간이 흐를수록 후유증이 점점 심해졌다고 합니다.
최근 거의 1년 만에 엄마와 함께 잠깐 산책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됐지만, 지금도 숲에서 몇 분만 걸어도 심한 피로감을 느낍니다.
[율리아/9살 : "위가 아프고, 두통도 자주 와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플 때가 많아요. 인후통도 있고, 코는 늘 완전히 막혀 있어요."]
육체적인 후유증 외에도 정신적인 충격이 상상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나흘 이상 운동을 즐길 정도로 활발했던 이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후 하루 거의 대부분을 집안에서만 지낼 뿐, 외부 활동은 끊다시피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료 자체가 성인 위주인 데다 어린이들이 겪을 수 있는 후유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도 문제 해결을 더디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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