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19 대확산에 인접국들도 거센 확산세
입력 2021.04.29 (10:21)
수정 2021.04.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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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인접국들의 코로나19 확산세도 거셉니다.
인도 동북쪽에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네팔에서는 최근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수천 명 씩 쏟아지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네팔 역학질병통계국의 크리시나 프라사드 포우델은 개방된 시장과 붐비는 공공장소 등과 더불어 인도에서 오는 네팔인들이 감염자 증가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수도 카트만두와 국경 지역인 서부 룸비니주의 네팔군지 등의 병원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들이 쏟아지자, 네팔 정부는 여러 도시에 최소 15일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인도의 동쪽 국경에 있는 방글라데시도 지난달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시작돼 이달 초 정점에 이르렀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엄격한 봉쇄령을 가동하고 항공기 여행을 중단해 확산세를 일단 누그러뜨리는 한편, 지난 26일에는 통상을 제외하고 인도와의 국경을 2주간 봉쇄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서쪽으로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도 감염자가 지난달 초부터 급증하면서, 지난 28일 201명이 숨지는 등 하루 최다 인원이 사망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미 산소 공급의 90%를 써버려 비상사태라면서 지난 19일부터 인도발 입국을 전면 차단했고, 방역지침 집행을 위해 군을 동원하는 한편 식당과 체육관 초중고교 폐쇄를 포함한 추가 규제들을 발령했습니다.
인도 동북쪽에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네팔에서는 최근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수천 명 씩 쏟아지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네팔 역학질병통계국의 크리시나 프라사드 포우델은 개방된 시장과 붐비는 공공장소 등과 더불어 인도에서 오는 네팔인들이 감염자 증가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수도 카트만두와 국경 지역인 서부 룸비니주의 네팔군지 등의 병원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들이 쏟아지자, 네팔 정부는 여러 도시에 최소 15일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인도의 동쪽 국경에 있는 방글라데시도 지난달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시작돼 이달 초 정점에 이르렀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엄격한 봉쇄령을 가동하고 항공기 여행을 중단해 확산세를 일단 누그러뜨리는 한편, 지난 26일에는 통상을 제외하고 인도와의 국경을 2주간 봉쇄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서쪽으로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도 감염자가 지난달 초부터 급증하면서, 지난 28일 201명이 숨지는 등 하루 최다 인원이 사망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미 산소 공급의 90%를 써버려 비상사태라면서 지난 19일부터 인도발 입국을 전면 차단했고, 방역지침 집행을 위해 군을 동원하는 한편 식당과 체육관 초중고교 폐쇄를 포함한 추가 규제들을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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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코로나19 대확산에 인접국들도 거센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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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4-29 10:21:11
- 수정2021-04-29 10:27:08
인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인접국들의 코로나19 확산세도 거셉니다.
인도 동북쪽에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네팔에서는 최근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수천 명 씩 쏟아지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네팔 역학질병통계국의 크리시나 프라사드 포우델은 개방된 시장과 붐비는 공공장소 등과 더불어 인도에서 오는 네팔인들이 감염자 증가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수도 카트만두와 국경 지역인 서부 룸비니주의 네팔군지 등의 병원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들이 쏟아지자, 네팔 정부는 여러 도시에 최소 15일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인도의 동쪽 국경에 있는 방글라데시도 지난달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시작돼 이달 초 정점에 이르렀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엄격한 봉쇄령을 가동하고 항공기 여행을 중단해 확산세를 일단 누그러뜨리는 한편, 지난 26일에는 통상을 제외하고 인도와의 국경을 2주간 봉쇄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서쪽으로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도 감염자가 지난달 초부터 급증하면서, 지난 28일 201명이 숨지는 등 하루 최다 인원이 사망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미 산소 공급의 90%를 써버려 비상사태라면서 지난 19일부터 인도발 입국을 전면 차단했고, 방역지침 집행을 위해 군을 동원하는 한편 식당과 체육관 초중고교 폐쇄를 포함한 추가 규제들을 발령했습니다.
인도 동북쪽에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네팔에서는 최근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수천 명 씩 쏟아지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네팔 역학질병통계국의 크리시나 프라사드 포우델은 개방된 시장과 붐비는 공공장소 등과 더불어 인도에서 오는 네팔인들이 감염자 증가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수도 카트만두와 국경 지역인 서부 룸비니주의 네팔군지 등의 병원을 중심으로 중증 환자들이 쏟아지자, 네팔 정부는 여러 도시에 최소 15일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인도의 동쪽 국경에 있는 방글라데시도 지난달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시작돼 이달 초 정점에 이르렀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엄격한 봉쇄령을 가동하고 항공기 여행을 중단해 확산세를 일단 누그러뜨리는 한편, 지난 26일에는 통상을 제외하고 인도와의 국경을 2주간 봉쇄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서쪽으로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도 감염자가 지난달 초부터 급증하면서, 지난 28일 201명이 숨지는 등 하루 최다 인원이 사망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미 산소 공급의 90%를 써버려 비상사태라면서 지난 19일부터 인도발 입국을 전면 차단했고, 방역지침 집행을 위해 군을 동원하는 한편 식당과 체육관 초중고교 폐쇄를 포함한 추가 규제들을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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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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