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 곳곳 요란한 흙비…돌풍·우박 주의

입력 2021.04.29 (12:11) 수정 2021.04.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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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국 곳곳에 요란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어제 유입된 황사 때문에 흙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요.

돌풍과 우박도 걱정입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상 항공기 나라호가 촬영한 김포공항 인근의 모습입니다.

하얀 구름 사이로 누런 먼지 띠가 보입니다.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된 황삽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광주·대구 그리고 전라도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 황사는 비가 내리면서 흙비로 변해 전국 곳곳에 뿌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엔 한반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겠습니다.

상하층의 큰 기온차이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서쪽 지역부터 다시 시작해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한 비는 주로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집중되겠고,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에 최고 40mm 충청권,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 최고 20mm 등입니다.

이번 비는 벼락과 순간 최대풍속 초속 18m의 돌풍까지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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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전국 곳곳 요란한 흙비…돌풍·우박 주의
    • 입력 2021-04-29 12:11:31
    • 수정2021-04-29 12:49:07
    뉴스 12
[앵커]

오늘은 전국 곳곳에 요란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어제 유입된 황사 때문에 흙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요.

돌풍과 우박도 걱정입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상 항공기 나라호가 촬영한 김포공항 인근의 모습입니다.

하얀 구름 사이로 누런 먼지 띠가 보입니다.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된 황삽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광주·대구 그리고 전라도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 황사는 비가 내리면서 흙비로 변해 전국 곳곳에 뿌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엔 한반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겠습니다.

상하층의 큰 기온차이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서쪽 지역부터 다시 시작해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한 비는 주로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집중되겠고,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에 최고 40mm 충청권,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 최고 20mm 등입니다.

이번 비는 벼락과 순간 최대풍속 초속 18m의 돌풍까지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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