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8월까지 초파격 ‘반도체지원법’ 발의…예타 통합 검토

입력 2021.04.29 (13:23) 수정 2021.04.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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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는 반도체 속도전에 뒤처지지 않도록 8월까지 초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양향자 반도체특위 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2차 회의에서 “당장 바꿀 수 있는 시행령들은 5월 중으로 모두 취합해 늦어도 6월 내로는 대통령에게 건의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반도체 싸움에서 승기를 잡는다는 목표에 여야가 다를 수 없다”며 “국민의힘 등 야당 의원님들의 초당적 협력도 다시금 요청드린다”고 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반도체 종합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정책인 K-반도체 벨트 전략을 수립해 상반기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실제로 도움되는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당에서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향자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개별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통합 진행해 속도감 있게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는 매주 한 차례 회의를 열 예정이며 다음 주에는 현행 반도체 지원 사업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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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9 13:23:33
    • 수정2021-04-29 14:03:41
    정치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는 반도체 속도전에 뒤처지지 않도록 8월까지 초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양향자 반도체특위 위원장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2차 회의에서 “당장 바꿀 수 있는 시행령들은 5월 중으로 모두 취합해 늦어도 6월 내로는 대통령에게 건의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반도체 싸움에서 승기를 잡는다는 목표에 여야가 다를 수 없다”며 “국민의힘 등 야당 의원님들의 초당적 협력도 다시금 요청드린다”고 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반도체 종합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정책인 K-반도체 벨트 전략을 수립해 상반기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실제로 도움되는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당에서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향자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개별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통합 진행해 속도감 있게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는 매주 한 차례 회의를 열 예정이며 다음 주에는 현행 반도체 지원 사업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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