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삼성미술품 특별관 검토 지시…“기증정신 살려야”

입력 2021.04.29 (19:46) 수정 2021.04.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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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문화재와 미술품 2만3천 점을 국가 미술관 등에 기증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전용 공간에서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28일) 내부 회의에서 “(유족들이) 기증한 정신을 잘 살려서 국민이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별도 전시실을 마련하거나 특별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언급을 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내에 새로운 전시공간을 만들거나, 아예 별도의 미술관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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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9 19:46:18
    • 수정2021-04-29 20:25:5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문화재와 미술품 2만3천 점을 국가 미술관 등에 기증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전용 공간에서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28일) 내부 회의에서 “(유족들이) 기증한 정신을 잘 살려서 국민이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별도 전시실을 마련하거나 특별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언급을 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내에 새로운 전시공간을 만들거나, 아예 별도의 미술관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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